성탄과 성탄절 기독교 개혁신보 사설 (합신 교단 신문) (2009.12.17)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담의 죄로 인해 멸망에 빠진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랑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다. 그만큼 성탄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위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은 성탄절을 만들어 놓고 이 즈음에 선물을 주고 받으며 마치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처럼 각종 행사를 벌이고 있다. 물론 교회가 마땅히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축하하고 경배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 축하와 경배가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성탄절에만 국한된다면 진정 성탄의 의미를 축소하는 것과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