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뱅, 교회건설의 첫 삽을 뜨다 임종구 목사의 칼뱅과 제네바교회 이야기 (3)임종구 목사/ 푸른초장 교회 (2017.1.19)개혁자의 용기가 남아있는가전 세계가 2017년을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삼고 기념하지만, 유독 스위스는 2019년을 종교개혁 500주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들의 개혁의 출발점을 츠빙글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종교개혁이 루터교회로 귀결되고, 스위스의 종교개혁이 개혁교회를 태동시켰다는 점에서는 일리 있는 주장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제네바 교회건설의 초기에도 베른식 종교가 제네바에 일방적으로 강요되었다는 점에서 흐름을 같이 한다.당시 스위스에는 제네바, 쿠어, 코스탄츠, 바젤, 로잔, 시옹 등 6개의 주교구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베른은 로잔교구를 흡수하고 제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