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과 그 이후 이차식 목사 (율곡숲교회) 1. 중생의 이중적 측면 중생은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다.주님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개혁교회 신앙고백서들은 중생이라는 말을 이중적 의미로 사용한다.중생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행하시는 내적 갱신으로서, 순간적이면서 과정적으로 말하고 있다.돌트 신경에서는 회심과 중생이라는 단어를 전혀 구분하지 않고 사용한다(제Ⅲ/Ⅳ,제11-13조). 사람은 어려서부터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여,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선은 조금도 행할 수 없으며, 온갖 악만 행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하이델베르크 제8문답). 그러나 성령으로 회심하게 되면,“더욱 더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