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 드려야 하나?
홍성철 교수 / 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2020.10.6)
예배 회복을 위해
정부는 9월 초순에 2주간 비대면 예배를 드리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고, 연장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언제 해제될지 미지수다. 한국교회는 현재 50명 이하 교인들만 예배드리고 비대면으로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다.
1. 대면 예배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
필자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행정 명령의 부당성을 지적한 적이 있다. 왜 대면 예배로 속히 돌아가야 하나? 왜냐하면 성도들의 예배 신앙이 해이해져 가기 때문이다. 어떤 성도들은 이제 비대면 예배로 집에서 영상예배로 드려도 되지 않느냐? 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 라고 말한다고 한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 혹은 내년까지 비대면으로 가면 주일예배 정신이 매우 흐려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교회 성장과 회복은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Sola 주: Sola는 위의 주장에 반대한다. 대면 예배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모여서 예배 드리는 것이 하나님 뜻이기 때문이다.)
2. 정부 행정 명령에 복종해야 하나, 하나님 예배 명령에 복종해야 하나.
민주 사회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 정부가 어떤 이유이든 간에 행정 명령으로 예배 숫자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부여된 종교의 자유를 부정하는 일이다. 그리고 예배는 정부가 하라고 해서 하고,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 일이 아니다. 예배는 로고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이 되어 죄를 대속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했다. 로마서 13장에서 정부에 복종하라는 명령은 시민으로서 세금 납부, 질서 유지 등이다. 로마서 13장에서 정부의 질서 명령에 복종해야 하지만, 제한적 예배 금지 제한은 복종 사항이 아니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주일 대면 예배는 세상 정부 행정명령보다 더 우선적이고 우월하다.
대면 예배는 하나님의 명령인데 세속 정부가 예배 숫자를 제한할 수 있는가? 회사 직장은 마스크 쓰고 방역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영업과 경영이 이루어지는데, 왜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교회 주일예배 모임은 제한되어야 하는가? 왜 세상 정부는 아무리 전염병이 창궐한다고 해도 근대화와 현대 한국 사회에 기여한 교회를 이처럼 차별하는가? 정부는 교회에게 조언과 협조를 구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 세상 정부가 50명 이상 예배를 계속 제한하고 비대면화하는 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명령에 도전하는 월권행위다.
3. 교회의 전문적 방역 필요하다.
교회가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전문 요원을 활용하고, 마스크 쓰고,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세상 정부에 주일예배만큼은 대면 예배를 드리도록 요청해야 한다. 세상 정부는 전문 요원을 교회에 파견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왜 협조할 수 없는가?
한국 기독교는 역사상 6.25 전쟁 중에도, 어떤 어려움 상황에도 예배가 중단되지 않았다. 한국교회는 한국 기독교 역사상 드리던 예배가 전염병으로 중단된 사태를 각성하고 다시 대면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를 구원한 하나님께 대한 교회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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