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찬송

예배 때 시편찬송을 불러야 하는 이유 (순서지용)

Sola. 2023. 4. 21. 15:26

 

예배 때 시편찬송을 불러야 하는 이유

Sola (결혼식 순서지용 2014.6.14)

 

 

어색하게 느껴지는 시편찬송. 하지만 구약시대부터 초대교회, 종교개혁, 18세기까지 시편찬송이 교회예배에서 불려졌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지금은 찬송가를 사용하는 교회가 절대 다수이고 시편만 사용하는 교회나 교단은 극히 적지만 본래는 반대였다. 요즘 부르는 찬송가의 대부분은 19세기 자유주의(성경을 난도질하는 이단신학)의 물결이 교회에 들어오며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들인 교회에서부터 찬송가(당시의 ccm)가 퍼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교회 음악에 우리의 분별력이 필요하다. 초대교회 사도, 속사도, 교부들과 종교개혁기의 지도자들, 그리고 19 세기 말엽까지 교회는 아카펠라 형식의 시편찬송으로의 규정한 원리를 고수해 왔으나 19세기의 배도자 Charles Finney와 19세기 말 <대부흥의 물결>이 일면서 규정적 원리는 무너졌고 오늘에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기분” 을 더 중요시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이후 시편찬송을 사용하던 옛 예배방식은 사라지고 요즘의 찬송가가 등장하여 오늘에는 오히려 찬송가를 쓰는 편이 정상이고 시편을 쓰는 사람은 “비정상” 처럼 되어 버렸다. 주객이 전도된 상태이다. 마치 자유주의와 신비주의가 판을 치는 요즘, 개혁주의자는 “속이 비좁은 사람”처럼 되어 “무리 가운데 이상한 자”로 남에게 조소를 당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찬송은 내 기분을 푸는 노래가 아니다. 노래방에서 울적한 기분을 푸는 그런 노래가 아니다. 거룩하시고 공의로운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행위이다. 찬송가를 사용하면 지옥에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단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무엇이든 “내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려고 이것을 합니다” 라고 말하고 나서 하나님에게 그 일을 행한다고 해서 그 일이 모두 반드시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히브리서는 형상을 금지하는 구체적인 율법에 근거해 인간이 자의적인 생각에 따라 예배의 형태를 마음대로 정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하나님은 예배와 관련하여 인간의 창의력이 아니라 계시된 뜻에 대한 인간의 믿음과 복종만을 요구하신다.

 

모두 깨어서 우리의 믿는 도리를 굳게 하자 (히브리서 4:14)

 

<이 글은 김명도 목사님의 글과 로버트 갓프리의 글을 인용, 편집한 것에 제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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