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3장 개론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3장 개론 존 칼빈 / CH북스  제 3장에서 바울은 앞 장의 마지막 부분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적용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다시 말해서, 그는 그들이 육신적인 자들이기 때문에, 복음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들조차도 거의 배울 수 없는 상태에 있다고 탄식하는 것으로 이 장을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바울은 그들이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배울 수 없는 이유는 말씀 자체에 어떤 문제나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무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와 동시에, 그는 그들의 마음이 새롭게 될 때에만, 그들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올바르고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이 새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은연중에 그들에게 경고한다. 이어서, 그는..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2장 개론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2장 개론 존 칼빈 (CH북스)  제 2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그들에게 행한 설교, 즉 자기가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어떤 식으로 전하였는지를 본보기로 제시한다. 즉, 그의 설교는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는 너무나 평범하고 하찮아 보여서 품위나 고상함이나 장중함 같은 것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설교에서는 성령의 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바울은 계속해서 자신이 지금까지 그들에게 전한 복음의 특징이 무엇이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나가면서, 복음 속에는 하늘에 속한 신비한 지혜가 담겨 있는데, 그 지혜는 인간의 그 어떤 날카로운 지성이나 통찰력으로도 파악될 수 없고, 그 어떤 육신적인 지각으로도 파악될 수 없으며, 인간의 그 어떤 이성적인 추..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1장 소개 부분

칼빈주석 '고린도전서 서론' 중 1장 소개 부분 존 칼빈 / CH북스 / 옮김: Sola (2019.5.22)  이 서신의 제 1장에서 바울은 감사의 말로 편지를 시작하지만, 사실 이 감사의 말은 그들에게 처음 시작한 것을 끝까지 붙들고 나아가라고 격려하는 권면으로서의 성격을 지닌 말이다. 그가 이런 식으로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을 풀어 주고 어루만져 주는 말로 이 서신을 시작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이 서신의 본론에서 자기가 그들에게 권면하거나 지시할 것들을 좀 더 유순하게 잘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도 잠시뿐이고, 그는 곧바로 이어서, 고린도 교인들이 끼리끼리 파당들을 지어서 서로 편을 갈라 다투고 분쟁을 일으킴으로써 교회에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에 ..

[고전 3:2] 초신자와 잘 모르는 성도에게 선명한 복음을 전하는 문제 (칼빈의 첫 팥빙수)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 [고전 3:2] 초신자와 잘 모르는 성도에게 선명한 복음을 전하는 문제 (칼빈의 첫 팥빙수) ​ (2019.7쯤) Sola: 안녕하세요 칼빈 목사님, 요즘 날씨가 더운데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시원한 팥빙수로 대접하겠습니다. Calvin: 감사합니다 Sola님, 기존 이름인 '기독교' 보다 'Sola'가 훨씬 좋은 것 같네요^^ 아무튼 제가 사야 하는데 매번 감사합니다. 팥빙수라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기대가 됩니다. Sola: 팥빙수 맛 보시면 몸 아프신 것도 금방 나으실 겁니다. 다음에 저랑 침 맞으러도 한 번 가시죠. 그리고 목사님 생활 어려운 것..

신앙 대화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