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합신 총회 선언문 (2018.9.19) 서문 한국교회는 건국 이래 최초로 신앙을 부인하거나 투옥을 각오하지 않고는 교회 밖에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에 진입하고 있다. 이 시대는 영혼보다는 육체를 중요하게 여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고, 사람들은 대체로 육체와 관련된 감각적인 일들만을 추구한다.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는 보편적 윤리 의식에 기초한 사회 통념을 지키기 위해서 전인격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의 통합을 이뤄야 한다. 그러나 정부나 국회와 언론까지도 모든 영역에서 사상, 언론, 행동으로 오랜 역사 가운데 형성된 민족정신을 파괴하는 삶의 양식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