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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치와 성경적 국가관

보수정치와 성경적 국가관 김민호 목사 (2019.11.21)  정치를 논할 때 무엇보다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국가관’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누구나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특정한 국가에 귀속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국가에 대한 바른 기준을 잡아야 마땅하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논리의 귀결이다. 두려운 사실은 시민들이 국가관을 어떻게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국가관이 명확한 사람들은 접하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기독교인들 가운데 성경적인 국가관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런 사회적, 교회적 흐름에 반하여 오늘날 젊거나 지적인 사람들의 국가관은 매우 위험..

그리스도인은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은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는가? 정성호 목사 / 대구서교회 (코람데오닷컴 / 2019.10.10)  요즘 때아닌 이념논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미 역사가 판단을 내려준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사회주의 이념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청문회라는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사회주의자로 지칭함으로 인해 이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촉발되었다고 생각한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진영에서는 사회주의는 곧 공산주의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여 종북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서 공격한다.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진영에서는 이런 공격에 대하여 크게 대응하지는 않은 채, 묵묵히 자신들이 따르는 사회주의적 이념 실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것뿐만 아니다. 그리스도인..

기독교인은 좌파 정당 지지자가 될 수 있는가?

기독교인은 좌파 정당 지지자가 될 수 있는가? "美 6선 민주당 의원, 공화당으로 당적 옮기다" 마크 크리치 목사 (크리스천포스트 컬럼니스트, Christian Action League of North Carolina, Inc. 대표) (2017.11.3) 크리스천포스트 컬럼니스트인 마크 크리치 목사는 2일 "기독교인은 민주당 지지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서, 민주당 지지자들과 공화당 지지자들의 차이를 조직신학자 웨인 그루뎀의 분석에 근거해 다루었다. 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금주에 6선에 빛나는 노스캐롤라니아주의 국회의원 빌 브리슨(블라덴 카운티)이 자신의 당적을 공화당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브리슨 의원은 지역 언론 WEC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역구가 시골 지역이고 그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