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전쟁 정성구 박사 /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2020.5.11) 지금부터 51년 전, 나는 광주 육군보병학교에서 장교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 때 소령 계급장을 단 멋진 교관이 단상에 오르더니 흑판에 란 제목을 크게 쓰고 나서 열변을 토해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그가 말한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없다. 이 세상에는 외교전쟁, 무역전쟁, 경제전쟁, 문화전쟁 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나는 오늘의 사회에서 여러 가지 소리 없는 전쟁은 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소총으로 적의 심장을 향해 쏘고, 전투기와 탱크로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미사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것만이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전쟁의 개념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전쟁도 있는가 하면, 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