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박윤선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김영규 목사 (2008.12.1) "웨신고백서 받아들인 것은 정암의 신학 정체성 보여줘" 어떤 신학자의 신학이나 어떤 학자의 사상에 대해서 평가할 때 어떤 일면이나 어떤 시기만을 보고 그것을 강조하여 평가하는 것은 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웨신 받아들인 것은 정암의 공헌 합신 교단에 있어서 자랑거리이고 박윤선 박사님이 그의 생애 마지막에 있어서 이 땅에 남긴 가장 큰 공헌이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결정한 교회정치와 예배모범을 제외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 요리문답을 합신 교단의 교리적 입장으로 받아들이게 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1646년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수정 없이 받아들인 장로교회가 되었다는 것은 세계 교회사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