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르 베자 (Theodore Beza, 1519~1605) 개혁신앙의 자유를 위해 왕과 맞서 싸우다 한현구 기자 / 아이굿뉴스 (2017.11.20) 종교개혁가이자 인문주의자였으며 성서번역자, 교수, 외교관, 시인이기도 했다. 푸아시 회의(Colloque de Poissy)와 종교전쟁 기간 중에는 개혁 진영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전 유럽을 통틀어 개혁원리에 대하여 견줄 이가 없는 대가였으며 장 칼뱅의 뒤를 이어 제네바 아카데미(Académie de Genève)를 이끌었다. “성인들이 그렇게 남아돌 정도로 많은 공로들을 갖고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가 그들에게 무슨 필요가 있었겠는가? 개혁되지 않은 로마 가톨릭의 신앙체계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모욕이다.” ▲ 테오도르 베자의 초상화, 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