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수치스러운 혼돈 (a most shameful chaos): 동성애에 대한 칼빈의 견해 이신열 교수 지난 28일(역주: 2015년 7월) 서울광장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 퍼레이드가 개최되었다.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이었고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이 지역은 상당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의 많은 동성애자들이 소위 ‘coming out'을 시도하고 있음에 대한 단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언론은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 부정적 뉘앙스를 지닌 ’동성애자‘라는 일반적 단어 대신에 ’성소수자‘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여 이들의 축제에 대해서 보도했는데 우선 이 단어의 사용부터 일반인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