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기안주의 2

이단, 펠라기안주의와 세미(반)펠라기안주의

펠라기우스주의(Pelagianism)와 반펠라기우스주의(Semi-Pel.) 최더함 목사  교회사에서 2-3세기를 이단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른다. 그만큼 정통기독교 내에서 교리적인 확립을 이룩하지 못한 때였다는 것을 반증한다. 다행히 교부들과 변증학자들의 공헌과 각종 교회회의들의 결과로 교회는 조금씩 교리적 기반을 다지고 순항의 닻을 올리게 된다. 그런 점에서 4세기는 교회의 빠른 성장기로 본다. 그러나 성장의 후유증은 반드시 병폐를 수반한다. 로마제국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갔다. 국경은 게르만족과 고트족과 훈족 등에 의해 서서히 무너지고 제국의 위용은 붕괴되고 있었다. 오히려 붕괴는 국경에서가 아니라 로마라는 중심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400년경, 아일랜드 출신의 한 수도사가 로마를 방문한다. 당시 로마..

위험, 이단 등 2024.11.22

[구원론] 어거스틴 VS 펠라기안주의, 세미펠라기안주의

하나님의 선물 - 구원 블로거: 해오름 1. 초기 기독교 시대 구원론 주후 5세기의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 시대 이전의 초기 기독교시대에는 구원론이 광범위하게 논의되지 않았다. 교회사의 처음 300년 동안은 삼위일체론과 기독론 같은 신학이 관심의 집중이 되었다. 그러다가 죄론과 은혜론이 발전함에 따라 구원론이 서서히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의 교부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회개와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개와 믿음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고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관한 설명이 많지 않았다. 믿음은 율법의 사역들과 대조 되었다. 교회사 초기에는 의식 존중주의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물세례가 죄의 용서를 가져온다는 신념이 널리 퍼졌다. 인간의 구속과 연관될 때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