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물의 사용은 마침내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다
기독교강요 1권 11장 9항중
하나님이나 어떤 피조물을 상으로 표현하여 이를 예배하기 위하여 그 앞에 꿇어 엎드릴 때에는,
벌써 어떤 미신에 매혹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조상을 만들어 세우는 일과,
예배로 유도할 만한 비문이나 석비의 어떤 봉헌도 금하셨던 것이다.
같은 이유에서 역시 제 2계명에는 예배에 대한 것이 첨가되어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만들자마자 즉시 하나님의 형상이 부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간은 어리석어서, 하나님을 형상화하고 나서는 여기에 하나님을 결부시키고,
마침내는 그것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우상만을 예배하든지, 하나님을 우상으로 예배하든지, 거기에는 조금도 차이가 없다.
여하한 구실을 막론하고 , 우상에게 하나님의 존영을 부여하는 것은 언제나 우상숭배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미신적으로 경배받기를 원하시지 않기 때문에,
우상에게 무엇을 부여한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빼앗는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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