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대화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더 미워하시는 죄인지에 관한 대화

Sola. 2023. 11. 6. 07:00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더 미워하시는 죄인지에 관한 대화

(2018.9쯤)

까르: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특별한 죄가 아니고 로마서 1장은 동성애를 말씀하는 구절이 아닙니다.

 

 

기독교(Sola):

까르님께서 아까 동성애를 성경에서 일반 간음죄와 똑같이 다룬다고 하신 것에 대해 제가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경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더 특별히 경고하였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동성애에 의한 죄를 징계하셨다고 말씀 드렸는데 설명 드리기로 한 것 말씀 드리겠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더욱 특별히 경고한 것들은 성경 전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까르님께서 오해하신 것은 레위기 한 구절의 말씀만 놓고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제가 성경을 볼 때 전체적으로 봐야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정통교회들에서 성경을 해석할 때의 설정한 기준들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크게 5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주요 해석 법칙>

1. 문법적 해석(문맥적, 문자적)

2. 역사적 해석

3. 교리적 해석(신학적)

4. 추론적 해석

5. 상식적 해석(이성적)

 

아까 오해하신 부분은 1번 문법적 해석을 등한시하셨기 때문입니다. 문법적 해석에는 문맥적 해석이 해당됩니다. 즉, 레위기에서 다른 죄와 함께 동성애를 두었다고 해서 동성애를 같은 급으로 취급하신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면 안되고 성경 전체적으로 문맥적으로 동성애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동성애에 대해 더욱 특별히 경고하고 징계하신 것들을 성경 전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에서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주권을 원초적으로 거부한, 다른 죄들 보다 더 중대한 죄임을 말씀합니다.

즉, 제가 저녁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반 간음보다 더 엄히 경고하시고 징계하십니다. 가령 로마서 1:18~27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사람에게 내려지는 2가지 죄를 말씀합니다.

 

1번째로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로마서 1:23]

 

 

2번째로 동성애의 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로마서 1:26~27]

 

이 2가지 죄를 로마서 1:25에서는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꾼 것이라 말씀하며 생각이 허망하고 미련한 마음으로 어두워졌고 우준하게 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임을 말씀합니다. 즉, 우상숭배와 동성애를 함께 말씀하며 하나님의 진노로 그들 스스로 짓는 그 죄에 그대로 방치하심으로 진노하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로마서 1:24]

 

 

동성애에 대해 더욱 특별히 경고하고 징계하신 것들 중

두 번째로는 동성애의 죄로 소돔과 고모라와 이웃 도시를 멸하심으로 징계하신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도시가 망한 것이 동성애 때문에 징계하셨음을 성경은 경고합니다. 단순한 음란 때문이 아니고 동성애 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유다서 1:7]

 

위 말씀에서 다른 색을 따라갔다는 말씀은 일반적인 간음이 아닌, 순리에 어긋난 동성애 등을 포함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창세기 19:1~29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멸망시키심을 통해 하나님의 동성애에 대한 진노를 특별히 더 보여주셨습니다.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창세기 19:5]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창세기 19:24]

 

 

 

다른 구절들의 문맥적 흐름을 설명 안 드려도 위 2가지

1. 하나님의 주권을 원초적으로 거부하는 중대한 행위로 정죄하시고 징계하신 것과

2. 동성애와 같은 특별한 간음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그 도시들을 멸하신 것만으로도 성경이 동성애에 대해 더욱 특별히 경고하고 징계하시는 더 큰 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