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 교회 대부분이 헌법으로, 예배 때에 시편찬송을 부르고, CCM을 금지하거나 넣지 않은 것을 명시함에 관한 대화
(2018.9쯤)
페카토르: 요즘 교회들이 ccm으로 예배를 시작하는데 잘못된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기독교 (Sola): 네 성경과 교회들의 고백에 따라 그렇습니다. 한국교회의 약 60~70%정도나 되는 교회가 헌법으로 시편찬송을 예배중 부를 것을 명시해놨습니다.
페카토르: (제가 속한) 통합도 헌법에 그렇게 돼 있나요?
기독교 (Sola): 네 페카토르님이 속한 통합도 그렇게 돼 있습니다. 때문에 예배중 CCM 부르는 교회들이 상당히 많은데 교회정치가 올바로 실현된다면 모두 멈추게 해야합니다.
통합은 정통신학을 따르는 교단들에서 받아들이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판을 안 받아들이고, 수정증보된 이단신학이 담긴 1903년판을 받아들이는 등 변질이 상당히 많이 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예배와 관련한 부분에서의 시편찬송 부분은 유효하게 또는 비슷하게 뒀습니다.
시편찬송과 찬송가(하지만 이 또한 200년 전 당시에는 CCM이었습니다.) 인정 및 다른 공인되지 않은 노래들은 기타 집회에서만 부르게 해놨습니다. 아래 장로교 통합측의 시편찬송을 언급한 부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장로교 통합 헌법 2-1-3 시와 찬미와 찬양>
2-1-3-1. 시와 찬미와 찬양(Sola 주: 성경 에베소서, 골로새서를 인용한 것으로 모두 시편찬송을 의미함.)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성도가 드려야할 마땅한 본분이다.
2-1-3-2 경배와 감사를 포함한 찬양을 하나님께 드릴 때, 찬양은 회중의 감정이나 경험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한 찬양이 되어야 한다.
2-1-3-3. 시편과 찬송은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찬송을 부를 때 깊은 이해를 가지고 경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할 것이며 모든 음악 순서는 그 예배의 목적과 일치되도록 해야 한다.
2-1-3-4. 당회는 시와 찬미와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을, 예배의 참예자들에게는 감격스러운 은혜가 되기 위하여 예배 순서에 찬양과 연주를 맡을 찬양대원을 기준을 정하여 엄선해야 한다.
2-1-3-5. 주일예배에서의 찬송은 교회전통에서 공인된 것을 부르도록 한다. 그리고 신앙의 향상을 위한 공인되지 않은 노래들은 기타집회에서 불리워지고 활용될 수 있다.
보시다시피 신학적으로 상당히 타락한 통합 교단 조차도 시편찬송 또는 찬송가만 불러야 하고 그것이 아닌 다른 것은 (ccm과 같은) 기타 집회에서만 부를 수 있게 해놨습니다. 한국 교회 전체에서 시편찬송만 불려지길 소망합니다.
https://m.youtube.com/@osola24 (정통신학 유튜브 Osola)
<시편찬송 23편 (제네바 1604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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