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찬송

왜 시편찬송을 불러야 하는가? (합동 교단)

Sola. 2023. 7. 13. 07:00

왜 시편찬송을 불러야 하는가?

시편찬송 편찬 위원회 (합동 교단)

 

 

시편은 하나님께서 직접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요 찬송이요 기도이다. 그래서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초대교회 성도들 그리고 종교개혁가들은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음악은 복음송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복음송이 예배에서도 점점 찬송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복음송으로 찬양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나, 그 찬양의 내용이나 곡조들이 정말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시편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최고의 찬송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찬송을 회복해야만 하며, 그것은 시편찬송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찬송의 회복은 곧 진정한 예배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데 기반이 될 것이다.

 

 

- 우리가 시편찬송을 불러야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대상이 하나님만 찬송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찬양, 찬송, 찬미 등의 말들은 하나같이 그 대상이 하나님을 향한 것임을 말한다.

 

둘째, 말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나 복음송에는 많은 체험과 기도로 지어진 시들이 많이 있다. 이 시들은 시편이나 성경에서 감명을 받아 인용된 것일 뿐, 말씀 그 자체는 아니다. 마치 인조 보석과 진짜 보석의 차이라고 하겠다.

 

셋째,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옥 같은 고전 문학 작품들은 이루 셀 수 없다. 그러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시대와 시간 속에 묻혀 가거나 변질될 뿐,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시편 말씀은 시대와 문화와 역사를 초월해 우리들의 삶 속에 영원히 존재하여 불려질 것이다.

 

 

 

- 시편찬송은 성경 속의 공식 찬송가였다.

시편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송가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에 올라갈 때, 회당에서 예배 드릴 때, 각종 절기 때,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경건하게 시편찬송을 불렀다. 그래서 시편 속에는 다양한 음악적 기교와 음악 부호들이 들어 있다.

 

 

예컨대, '알라못에 맞춘 노래'(시 46편 등)는 여성들이 부르는 식으로 높은 음으로 부르라는 뜻이며, '소산님에 맞춘 노래'(시 45편 등)라 함은 당시에 잘 알려진 소산님(백합화) 곡조의 노래에 맞추어 부르라는 지시이다.

 

 

- 시편찬송은 구약 시대 성전 예배에 사용되었다.

 

본래 시편은 시로서 낭송되기 위하여 쓰여진 것이 아니라, 당시 히브리인들의 악기 반주에 맞추어 부를 수 있는 노랫말로서 지어진 것이다. 우리는 역사서(대상 6:31, 32; 15:16-24; 16:4-6; 25:1-7; 대하 5:11-14)와 선지서(사 30:29; 64:11; 렘 33:11; 암 5:22; 23; 8:3) 등을 통해 볼 때 성전 예배에서 시편 찬송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시편찬송은 신약 시대 예수님과 사도들 및 초대 교회에서 사용하였다.

 

시편찬송은 신약 성경에도 언급된다.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뒤에 제자들과 더불어 찬미한 노래(마 26:30)는 유월절 식사 후 불리어졌던 시편 113편부터 118편까지의 '할렐시'였다. 또 예루살렘 초대 교회의 첫 성도들이 함께 떡을 떼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하나님을 찬미한 것 역시 시편찬송이었다(행 2:47)

 

바울은 서신을 쓰는 가운데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엡 5:19; 골3:16)라고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것 역시 시편찬송을 가리킨다. 사도들이 부른 모든 찬송은 그 당시 로마 시대의 세속의 가락과는 다른 히브리적 전통에 기초한 것이다. 이렇듯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신약의 성도들은 공히 시편찬송을 불렀다.

 

 

- 시편찬송은 교회 역사 대대로 사용되었다.

 

시편찬송은 교회 역사 대대로 사용되었다. 초대 교회 시대는 시편에서 기록된 언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을 불경스럽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오직 시편에 기록된 가사를 가지고 하나님께 찬송하였다. 시편은 초대 교회 시대에서 교회의 영적 생활의 지침서이며 기도의 안내서요 공적 예배의 찬송이었다.

 

종교 개혁자들도 시편찬송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칼빈(Calvin)은 교회 예배시에 불려지는 찬송으로서 자유로운 창작품이 아닌 시편을 채택하였다. 그는 직접 제네바 시편가를 지어 모든 예배에서 시편송만을 부르도록 하였다.

 

특히 교회사를 보면 청교도인들이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를 당하거나 유배되었을 때 그들이 죽기 전까지 불렀던 찬송이 바로 시편찬송가였다. 이러한 시편찬송의 전통은 영국과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미국 등을 통하여 오늘까지도 면면히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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