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례 3

성도가 언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 ?

성도가 언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 ? 김명도 교수 / 튤립선교회  성도는 모두 그리스도의 지체 들입니다. 지체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유기적이며 신비스럽게 연합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가 이 사실을 잘 설명해 줍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게 되듯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생명을 유지합니다.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을 말함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한 두 사람이 모였다 해도 예수 이름으로 모이면 그 장소가 암혈이건 토굴이건 개인 주택이건 그 자체가 교회 인 것입니다.   주님을 유일한 생명의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서로가 기도하고 짐을 나누어지며 서로 덕을 세우기 위해서 ..

승천과 성찬

승천과 성찬 손재익 목사 (2014.11.15) (생략) Ⅲ. 교회사 속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 본문에서, 그리고 신조인 요리문답서를 통하여서 오늘의 주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교회사 속에서 이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성경의 어떤 주제에 대하여 우리가 살펴나가는 순서에 있어서 “성경 - 신앙고백 - 교회사” 라는 순서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과 연결됩니다. 교회사 속 성찬 논쟁 교회 역사에 보면 성찬과 관련하여 중요한 논쟁이 있습니다. 크게 4가지의 서로 다른 주장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의 주장은 화체(化體)설(transubstantiation)이라고 하는데, 이 주장은 성찬을 행할 때에 ..

성례에 대한 3가지 입장 (정통은 영적임재설을 따르고 있음)

성례에 대한 3가지 입장 손재호 목사 / 창원한결교회 (2013.8.26) 소요리문답 91문부터 97문까지는 성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서론 격으로 성례에 대한 전체 개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성례란 무엇입니까? 성례(聖禮)란 성찬의 “성”자와 세례의 “례”자의 줄임 말이 아닙니다(물론 한자로는 같지만). 성례란 거룩한 규례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거룩한 규례는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곧 세례와 성찬입니다. 이 성례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우선 로마 가톨릭의 입장부터 살펴봅시다. 로마가톨릭은 은혜의 방도에 대해서 우리와 완전히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은혜의 방도는 바로 교회입니다. 즉 교회에 잘 붙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