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자의 심방이야말로 성도의 영적 성장에 본질적 도구중 하나임 (교회설립 과정 이야기) 최정복 강도사 (2017.12.14) 지난 주에 우리 교회 성도님 한분께서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강도사님, 나중에 구역모임(셀, 순, 목장 등 소그룹)을 조직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 고민했던 주제였습니다. 소그룹 목회는 현대 교회에서는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직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은 교회에 정착하기 위해 소그룹을 바라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소그룹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음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소그룹을 조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질문한 성도님은 소그룹을 조직하는 것에 대해 제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그 이유를 궁금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