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칼빈 7

[요 6:1~13] 오병이어 이적의 의미에 관한 대화 (존 칼빈 초대)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감안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 ​ [요 6:1~13] 오병이어 이적의 의미에 관한 대화 (존 칼빈 초대) ​ (2019.1쯤) ​ 기독교(Sola): 칼빈 목사님, 주일이라 몸이 힘드시겠지만 채팅방의 어떤 분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여쭤봅니다. 주님께서 오병이어 이적을 베푸신 의미가 뭘까요? 존 칼빈: 질문 감사합니다 기독교(Sola)님. 주께서 제게 주신 모든 은혜를 그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시 116:12)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이 이적이 다른 이적들과 공통적으로 갖는 의미에 대해서..

신앙 대화 2024.05.20

칼빈의 설교관

칼빈의 설교관 (박건택 교수의 '칼빈과 설교' 참조) 임진남 목사 / 한국개혁주의 신학연구원 (2014.10.10) 1. 서 론 루터는 “마귀는 우리를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으로 인도하고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가 계시는 성경으로 인도 한다”고 말한다. 루터의 말처럼 수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들을 때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을 읽고 듣고 있다. 목사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강단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있는지 날마다 우리는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종교개혁은 신학의 개혁이다. 인간의 공로와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인간의 권위와 하나님 말씀의 권위, 인간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투쟁이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 모든 외침은 성도의 구원과 관련된 것이다. ..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배경락 목사 (2017.5.2) 중세 말 교회는 백성을 철저히 바보로 만들었다. 성경을 금서로 지정하여 읽지도 못하게 하고 가르치지도 않았다. 제대로 가르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니까 성직자들도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였다. 어떻게 해서든 사제(성직자)가 되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무사 안일이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할 필요도 없었고, 책을 읽을 이유도 없었다. 성경 한 구절 적당히 읽고 제 마음 내키는 데로 떠들면, 아무 것도 모르는 백성은 아멘하고 받아들였다. 그들은 헌금하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백성들도 머리 아프게 성경을 공부할 필요 없고 돈 몇 푼 적당히 던져주면 끝이니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편하였다. 교회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기도에 관하여

기도에 관하여 John Calvin 목사 p.499-504. (강유정 요약) 1. 헛된 수다로 하나님을 귀찮게 함으로써 그로 하여금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도록 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말 것. 2.하나님은 인간의 달변에 의해 감동받으시지 않으신다. 3. 그리스도는 기도에 전념하시기 위해 사람들의 소음 밖으로 물러나셨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 모든 곳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올리는 것을 어려워해서는 안 된다. 5.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해야하지만 동시에 두세 사람이 모인 공적인 장소에서의 공공기도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6. 기도의 장소로서 성전을 하나님의 거처 자체로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전에서 기도하면 우리에게 더 가까이 귀를 기울이신다거나 성전에 무슨 은밀한 ..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언약의 요구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언약의 요구 ​ 이차식 목사 / 율곡숲교회 (2020.6.24) ​ ​ 칼빈에 의하면 믿음으로 얻는 의는 그리스도의 의로서 우리에게 있지 않고 그리스도에게 있지만 전가에 의해 우리의 것이 된다 ​ 믿음은 모든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확실한 지식과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 사함과 영원한 의와 구원을 주신다는 견고한 확신이다 ​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율법을 지킴은 서로 대립되지 않으며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여야 한다 ​ ​ 본 글에서는 그리스도인의 구원에 대해 서술한 후에 언약백성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 이유는 오늘날 언약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언약에 대해서 강조하면 마치 로마 가톨릭처럼 선행구원을 우려하거나..

제네바 시편찬송가 서문 (1543년)

제네바 시편찬송가 서문 (1543년) 존 칼빈 (1543.6.10) 신실한 신자라면 누구나 가까운 데에 있는 교회에서 성찬에 참여하고 주일이나 다른 날에 교회 모임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돌려 드리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고 기독교회에서 요구되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모두 거기에서 말하고 행하는 것을 알고 이해하여서 유익을 얻고 세움을 입는 것도 마땅하고 사리에 맞는 일입니다.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Understanding Is Essential)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에 지켜야 할 규칙을 제정하여 주셨는데, 주 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그것을 보거나 관람하는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백성들이 모두 ..

시편 찬송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