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의 타락전 후 선택설의 이해 이남규 박사 /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B.A.) / 합동신학대학원(M.Div.eq)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Th.M.) / 화란 아펠도른 기독교대학교(Dr. theol.)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타락후 선택설이 교회신앙고백서에 더 많이 진술되었어도, 타락전/후 선택설이 개혁교회 안에 둘 다 인정되어 왔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이 두 입장의 차이는 단순히 예정의 대상을‘창조된 후 타락한 사람들’(creatus et lapsus)인지‘창조되고 타락할 수 있는 사람들’(creabilis et labilis)인지처럼 단순히 짧게 언급함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바빙크는 보여준다. 두 입장을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시대까지 끌어오는 신학적 사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