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 기도에 관한 대화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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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 기도에 관한 대화

(2018.8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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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대적기도가 뭐죠?

 

 

기독교(Sola): 미신적인 것으로써 소위 CCC, 인터콥 같은 곳에서 하는 땅 밟기 등이 대적기도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단적 운동인 신사도 운동에서 대적기도라면서 사이비 행위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는 책 중에서 '대적 기도'가 있는데 그 책의(저자: 정원) 문제점을 짚은 장로교 합신 이단 대책 위원회의 조사 보고서 중 일부를 옮겨 드립니다.

 

자) 책 '대적기도'의 저자는 병의 원인자인 마귀(귀신, 악한 영)를 향하여 직접 외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악한 영들이 들어왔을 때에는 회개가 소용이 없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도 소용이 없다. 오, 주님 이 마귀들을 쫓아주시옵소서, 이것은 어처구니 없는 기도다. 그것은 주님에게 한 번 더 십자가에 못박혀달라고 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귀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깨뜨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질병 및 성도가 갖는 모든 부정적 현상들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한다(다른 곳에선 또 말을 달리한다).

 

도적이 오면 도적을 향하여 조치를 하여야 하는데, 경찰에 알리면 되겠느냐?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귀신을 향하여 대적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정원 목사의(대적 기도 책 저자 :Sola 주)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성도의 질병과 약함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면서도, 결국 마귀로 집약하게 함으로 성도들을 오류로 빠트리며, 잘못된 신앙을 형성하도록 한다.

 

나)

성도에게 귀신이 들어올 수 있으며, 귀신의 주도 하에 질병을 가지게 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귀신은 성도를 미혹하고, 유혹하여, 스스로 넘어지게 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성도의 몸에 들어와 질병을 갖게 할 수는 없다.

 

다)

악한 영이 생각을 통해 사람의 안에 들어올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적당한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하고 있다. 결국 악한 영이 들어올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역할의 주체가 악한 영이라는 말인가? 사람이란 말인가? 이와 같이 정원 목사는 성도들에 의해 가능한 모든 사고들을 하나 하나 주제 및 제목으로 삼고 글을 써가고 있기 때문에 그의 글엔 앞 뒤에 논리가 맞지 않는 경우들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

 

라)

성도들은 성도에게 발생한 모든 문제들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함이 마땅하다.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 하여,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귀신을 대적하여 명령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은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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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기도는 이단 김기동의 귀신론과도 비슷합니다.

모든 것에 귀신이 있다는 등 감기의 귀신, 무슨 귀신 무슨 귀신 이런 것과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땅을 밟으며 기도하면 그 땅을 지배하는 사단이 물러난다는 사이비 미신 행동을 선교단체들과 그리고 그걸 따라하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정통신학을 공식적으로 표방하는 교회에서도요.

 

사단의 유혹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던지 사단의 공격에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면 됩니다. 주문 외우듯이 십자가 들고 기도하면서 외치면 물러난다는 이단 천주교나 사이비처럼 외쳐서는 안 됩니다. 대적기도와 비슷한 종류의 선포기도에 대해 이승구 목사님이 쓴 글 옮겨 드립니다

 

 

[이승구 교수]

 

"“선포 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관행도 없어져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이 교수는 “기도는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지 다른 존재나 사람이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며 대화한다는 성경적 기도 개념에 충실하면 기도에 ‘선포’라는 발상 자체를 섞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이런 기도를 아무렇지 않게 드리는 이유는 종교적 행위를 할 때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지 않거나 그저 효과만 거두면 된다는 생각에 너무 익숙해져서다”며

 

“우리는 이런 잘못된 습관과 언어 사용에서 벗어나 참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깊이 대화하는, 진정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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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회자로 추정되는 분이 쓴 글도 옮겨 드립니다. 이 분이 잘 쓴 것 같습니다.

 

 

"나는 정원 목사의 대적기도 책을 기독교 무당의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그 이유는 첫째 그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귀신이 어디에서나 초월적으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이 생각을 잘못하면 즉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귀신에게 사람을 지배하고 괴롭힐 수 있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비록 귀신이 영이기는 하지만 귀신은 타락한 피조물로써 하나님의 지배 아래에 있다.

마귀와 귀신은 일푼의 주권이나 통치권이 없다.

결코 귀신은 구원받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 병을 일으킬 수 없다.

귀신은 오직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 하나님을 순종하여 악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의 귀신 질병설은 귀신에게 일푼도 없는 주권을 인정한 것임으로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둘째 예수를 믿는 사람의 몸 안에 귀신이 들어온다고 말함으로써 성경 말씀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롬5:1,2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고 말씀하셨다.

 

고후3:16에는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 하셨다."

 

 

"갈3:13-14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신자의 몸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보혈로 값을 치루시고 성전으로 만드셨다.

그리스도께서 신자의 몸에서 모든 죄를 사하시고 모든 저주를 거두어버리셨다."

 

"그러므로 신자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누구도 어느 귀신도 은혜로 의롭게 된 이 성전을 침략하거나 오염시킬 수가 없다.

귀신이 들어와 정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정원의 귀신 질병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고 복음을 부인하는 악한 사상이다.

 

저자가 인간의 심리적 치유 효과를 성경의 부분적인 귀절을 예로 들어 변증법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논리에 길들은 현대인들이 받아드리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계시를 넘어서는 논리와 유추는 심히 위험한 방종임을 알고 우리의 이성과 지식과 체험을 언제나 말씀 아래에 굴복시켜야 한다. 자기가 체험했다고 해서 귀신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넘기며 하나님의 완전 구원 의 은총을 변증법 논리로 파괴하는 대적기도는 박수 무당이 하는 짓이라고 밖에는 평할 수 없다. 이 책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광신도로 전락하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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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기도를 성경에서의 박수무당이 하는 짓이라고 쓴 위 글쓴이의 마지막 평가가 잘 와닿네요. 대적기도는 사이비와도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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