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대화

여성 목사는 반성경적인 것에 관한 대화

Sola. 2024. 6. 10. 06:00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여성 목사는 반성경적인 것에 관한 대화

 

(2018.6쯤)

 

 

별: 여성목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기독교(Sola):

어제 별님께서 질문해 주신 여성목사에 대한 성경적 입장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교회 역사에서 여성 목사가 허용된 건 최근 100년 정도밖에 안 됩니다. 역사적으로 정통 교회들에서 그것을 막았던 이유는 시대적 상황에서의 이유가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이유 때문입니다. 한국도 감리교가 처음으로 여성목사를 허용하기 시작한 1930년대 전까지는 모든 교회가 여성목사를 금지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교단들이 세상과 타협해가면서 조금씩 여성목사를 허용해 가기 시작했고 현재도 확장중입니다. 교단들의 신학적 입장들이 성경과 정통 교리들대로 회복되지 않는 이상 점점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경은 남녀의 차별을 두지 않고 남녀의 역할의 구별을 계시하셨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 질서적 차원에서의 역할을 구별하셨습니다.

 

여성 목사 및 장로 등은 반성경적입니다.

성경에서 질서적 차원으로 여성목사(여성안수)를 허용하지 않는 구절이 여러 곳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장 큰 2개 말씀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11-14절과 고린도전서 14장 34-36절입니다.

 

여성목사가 반성경적인 이유는 먼저, 디모데전서에 근거합니다.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디모데전서 2:11~14]

 

12절에서 보면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여성의 ‘강도권’ 즉, ‘설교권’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남자를 주관하지 아니하노니"의 말씀은 '치리권'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교회와 가정 모두 해당 됩니다.

 

마지막에 "허락지 아니하노니"의 원문을 보면 매우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우크 에피트레포‘ 라는 표현을 씀으로 단순한 권면이 아닌 명령임을 강조했습니다.

 

 

2번째로 고린도전서 말씀에 근거합니다.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찌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고린도전서 14:34~35]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말씀은 위 디모데전서 2:12에서의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와 같은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2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설교권 '강도권'과 교회 교인들에 대한 ‘치리권’이 여자에게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눈 여겨 볼 것은 34절에서 ‘율법에 이른 것 같이’라고 말씀하는데 그 율법이란 창세기 3:16을 의미합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3:16]

 

즉, 세상에서 말하는 남녀 차별이 아닌 남녀의 질서적 차등과 구별성으로 하나님께서 창조 질서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복종할 것이요’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아닌 한도 내에서(가령 교회를 파괴하는, 성경을 훼손하는 것을 남편이나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이상) 가정에서는 남편에게, 교회에서는 교회의 영적 권위에 복종할 것을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8]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고린도전서 11:9]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남녀의 종속성이 아닌 동반자로서의 돕는 베필이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애 키우고 살림하는 정도가 아니라 돕는 베필로서 협력하고 후원하는 의미를 담는 ‘에제르’라는 히브리어를 원문에 썼습니다.

 

 

 

여성의 설교권과 치리권을 하지 말도록 명령하신 것이 시대적 상황이 아닌, 창조 원리와 질서적 차원 즉, 말씀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해 드렸는데 디모데전서와 고린도전서에서 어떤 이유들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몇 가지만 짚어 보겠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창조의 원리와 질서에 있어서 남자를 돕는 베필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여성 목사 즉,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자가 남자보다 나중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디모데전서 2:13]

나중에 지음을 받은 자가 먼저 지음을 받은 자를 주관한다는 것 자체가 몸이 머리를 주관한다는 뜻이므로, 남자가 머리라고 하신 말씀의 원리에 맞지 않습니다.

 

 

-범죄의 순위에 있어서 여자가 먼저임을 성경에서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디모데전서 2:14]

 

즉, 여자가 사탄의 꾀임으로 먼저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다는 사실을 성경은 근거로 둡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세기 3:6]

 

로마서 5장에서 인류의 대표를 띈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우리가 원죄의 영향을 받았고, 그와 반대로 한 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택자들이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한다는 대표성의 원칙을 잘 보여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자의 대표성으로서의 '하와' 한 여자로 말미암아 모든 여자들이 잉태의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됐습니다. 이 창조 질서의 말씀을 지킴으로써의 여성 목회와 장로를 금하는 것이지 신학적으로 좌경화된 교단들이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처럼 시대적 배경에 따라 금한 것이 아닙니다. 여성 목사 및 장로 등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위 말씀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말씀을 토대로 성경과 그것을 따르는 정통교회들이 왜 여성목사와 치리권을 행사하는 장로를 금하는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 사실을 잘 기억해 두시면 앞으로의 논란에도 말씀의 기준 안에서 흔들리지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