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필드 박사의 투지 김대운 목사 / 경성교회(수원) (2019.10.2) 1870년 11월 6일 프린스턴 신학교, 맥코쉬 교수의 오후 강의 중 우리의 유명한 B.B워필드 학생이 강의 내용을 노트하기 보다는 같은 반 친구인 제임스 스틴의 모습을 과도하게 희화한 그림(원문 그대로 번역하면, 과도하게 무례한 그림)을 그렸는데, 학생들이 그 그림을 돌려서 보게 됩니다. 결국 이 일로 두 청년은 프린스턴 신학교의 채플 앞에서 주먹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워필드는 "The pugilist", 권투선수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3대 칼빈주의자 중의 하나로 꼽히는 워필드 박사의 별명이 권투선수였다니....너무 재미있네요. 이 사건에서 보여준 워필드의 투지는 이후에도 나타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