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뱅 4

칼빈의 설교관

칼빈의 설교관 (박건택 교수의 '칼빈과 설교' 참조) 임진남 목사 / 한국개혁주의 신학연구원 (2014.10.10) 1. 서 론 루터는 “마귀는 우리를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으로 인도하고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가 계시는 성경으로 인도 한다”고 말한다. 루터의 말처럼 수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들을 때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을 읽고 듣고 있다. 목사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강단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있는지 날마다 우리는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종교개혁은 신학의 개혁이다. 인간의 공로와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인간의 권위와 하나님 말씀의 권위, 인간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투쟁이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 모든 외침은 성도의 구원과 관련된 것이다. ..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배경락 목사 (2017.5.2) 중세 말 교회는 백성을 철저히 바보로 만들었다. 성경을 금서로 지정하여 읽지도 못하게 하고 가르치지도 않았다. 제대로 가르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니까 성직자들도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였다. 어떻게 해서든 사제(성직자)가 되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무사 안일이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할 필요도 없었고, 책을 읽을 이유도 없었다. 성경 한 구절 적당히 읽고 제 마음 내키는 데로 떠들면, 아무 것도 모르는 백성은 아멘하고 받아들였다. 그들은 헌금하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백성들도 머리 아프게 성경을 공부할 필요 없고 돈 몇 푼 적당히 던져주면 끝이니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편하였다. 교회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제네바 시편찬송가 서문 (1543년)

제네바 시편찬송가 서문 (1543년) 존 칼빈 (1543.6.10) 신실한 신자라면 누구나 가까운 데에 있는 교회에서 성찬에 참여하고 주일이나 다른 날에 교회 모임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돌려 드리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고 기독교회에서 요구되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모두 거기에서 말하고 행하는 것을 알고 이해하여서 유익을 얻고 세움을 입는 것도 마땅하고 사리에 맞는 일입니다.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Understanding Is Essential)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에 지켜야 할 규칙을 제정하여 주셨는데, 주 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그것을 보거나 관람하는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백성들이 모두 ..

시편 찬송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