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0:35~36] 천사의 존재상태와 동등됨의 의미에 대한 대화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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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존재상태와 동등됨의 의미에 대한 대화

(2018.7쯤)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누가복음 20:35~36]

 

 

무명: 1.천사도 신령체를 입는지? 아니면 계속 거룩한 영으로 있는건지?

2. 36절에 천사와 동등됨 이라는 말은 같은 피조물로서 동등됨을 말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기독교 (Sola):

1. 천사는 처음부터 마지막 예수님의 재림과 그 이후에도 영원히 영만 있는 존재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하심에 따라 인간을 돕습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 [히브리서 1:14]

 

영과 육으로 창조된 인간만이(구원받은자, 지옥간 자) 예수님 재림시에 육체가 부활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42~44]

 

 

2. 천국에서는 천사들과 같이, 지상에서 살았을 때의 연약함을 벗어나 결필이 없을 것이라는 뜻에서의 동등됨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좁혀보면 그 이전에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와서, 27절부터 예수님을 곤란에 빠트리고자, 천국에서도 결혼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36절에서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로 말씀하심으로 천사와 동등한 결핍이 없는 존재가 됨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결핍중 대표적인 것인 죽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결혼하고 자녀를 낳음으로 종족을 번성시켜야 할 일도 천국에서는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2 스위스 신앙고백서'에서 고백하는 천사의 정의에 대해 일부 소개해 드립니다.

 

[제  2 스위스 신앙고백서 (1566년)]

 

제7장 만물의 창조, 즉 천사와 마귀와 사람의 창조에 관하여

천사와 마귀에 대하여

 

피조물들 가운데 천사와 사람이 가장 탁월하다. 성경은 천사에 관하여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104:4)라고 했으며,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라고 했다. (중략)

즉, 어떤 천사는 끝까지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인간을 섬기는 신실한 종의 임무를 위임받으나....(후략)

 

 

책 중에 기독교강요 1권 14장 3~12항까지 성경을 근거로 자세히 적어놨으니 사서 보시면 유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