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법, 시민법은 지키지 않는데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에 관한 대화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시며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의식법, 시민법은 지키지 않는데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에 관한 대화

(2018년경)

 

기독교 (Sola):

ㅅㅇ님 제가 좀 늦었네요. 안식일을 지키는 이유는 그 말씀이 도덕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4계명)

의식법, 시민법은 형식적으로 폐기 됐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과 정신은 폐기되지 않고 이어져 우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가령 안식일을 지키는 내용중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을 시에 가해지는 형벌은 시민법으로 폐하여졌지만 안식일 즉, 주일을 지키는 것에 대한 것은 도덕법이기에 계속해서 영구불변하게 지켜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 후에는 교회에서 현재의 주일을 안식일로 이어서 지켜왔습니다. 사도행전, 고린도전서와 요한계시록 등에서 주일을 지키는 모습들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뀐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구약의 안식일 그대로 7일째 지키냐 아니면 지금처럼 첫 날 주일을 안식일의 개념으로 지키냐는 진리와 비진리의 큰 차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냐 안하냐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단인 유대교와 안식교에서는 아직도 주일을 인정 안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정통교회들에서 성경 내용을 고백하고 정리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중 안식일에 대한 부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21장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 7항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적당한 분량의 시간을 구별해 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에 속하는 것처럼, 그의 말씀 안에서도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구속력 있는 적극적이고, 도덕적이며, 영구적인 명령으로 하나님은 칠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정하여 하나님께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셨다.

 

이 안식일은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일주일 중 마지막 날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부터는 일주일 중 첫날로 바뀌어 성경에서 주의 날이라고 부른다. 이 주일은 세상 끝날까지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계속 지켜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