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대화

천국에서 이 땅에서의 기억에 관한 대화

Sola. 2023. 8. 21. 07:00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천국에서 이 땅에서의 기억에 관한 대화

(2018.7쯤)

 

무명: 천국에서는 이 땅에서의 일에 대한 기억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기독교 (Sola):

어제 대화중 나온 천국에서의 기억 상태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 드린다는 것에 관해 얘기합니다. 어제 말씀 드린 대로 천국에서도 기억이 선명하게 있습니다. 또한 지옥에서도 선명히 있습니다.

 

누가복음 16:19~31에서 나사로와 한 부자를 통해 천국에서의 기억이 선명하게 있음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지옥에 있는 부자가 나사로와, 자신의 형제 5명에 대해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누가복음 16:27~28]

 

 

 

요한계시록 6:9~10에서도 복음 때문에 죽임 당한 신자들이 그들에게 복수해 주심으로 공의를 이루어 주실 것을 호소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 생전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요한계시록 6:9~10]

 

 

 

더불어 성경은 우리가 천국에서 온전한 영적인 존재로서 있게 되고 예수님과 함께 통치하게 됨을 말씀함으로 온전한 의식이 있을 것이고 때문에 어제 얘기하신 치매 환자 같은 경우도 온전한 의식의 회복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히브리서 12:23]

 

 

 

또한 최후 심판 때 우리의 은밀한 것들이 모두 드러나게 되고 우리가 심판대 앞에 서게 됨을 통해서도 우리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음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4:5]

 

 

 

죽은 후에, 죽기 전 세상에서의 기억을 못할 뿐 아니라 의식 자체가 천국에서는 없다는 잘못된 주장들이 교회 역사적으로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부류가 종교개혁 시대의 이단인 ‘재세례파’들이 이 주장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그것을 주장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잘못된 주장은 위에서 예시로 든, 이 땅에서의 일을 기억하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과 온전케 된 의인들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함을 보여주는 말씀 등을 통해 잘못된 주장임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요한계시록 20:4]

 

온전히 회복된 영육으로 예수님과 통치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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