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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Sola. 2024. 11. 7. 06:00

 

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김인석 목사 / 칼빈장로교회 (2010.11.30)

 

 

장로교회가 한국 땅에 심어진지도 오래다. 그러나 그 뿌리가 되는 역사적 개혁장로교회에 대한 이해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탐구는 저마다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무엇보다도 개혁장로교회 고백서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야할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그 가운데에서 장로교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자체의 내용에 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거기 참여했던 각 지역의 총대들의 신학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무하다 하겠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대륙개혁자들과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영국 장로교 성직자들에 의해 승리로 이끈 개혁 장로교회 고백서라 하겠다. 총대들 중에는 독립파 회중교회 성직자들은 후에 고백서를 수정한 다른 고백서를 냈다. 그러나 다른 분파들(침례교도, 퀘이커교도 등)과 더불어 이들 모두가 1662년 통일령에 의해 사라지지까지 퓨리탄 운동을 대표하는 자들이었다.

 

따라서 개혁장로교회의 독특한 신학적 입장은 영국 종교개혁자의 신학이나 광의의 퓨리탄 성직자들의 신학과도 구별되고 있다. 물론 화란에서 역사적으로 발생한 오늘날 화란 보수 개혁교회들(아펠도른, 캄펜 등)과도 구별된다. 더구나 오늘날 영국의 복음주의나 미국의 근본주의와도 확고히 구별되고 있다"(RIBRT 취지문에서)

 

이렇든 오늘날 개혁장로교회 신학을 연구하는 데에는 그 길목을 찾는데에 있어서 매우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어떻든 퓨리탄 계열의 성직자들은 존경할만 하지 않은가? 한 두 가지 문제로 전체를 버릴 수는 없다는 등의 반론등도 가능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우회하고 돌아가는 길이 될 것이고 어떤 경우엔 가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한국 장로교 초기에 우리의 신조를 고백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있었으나 당시 선교지 상황에 맞게 만들어진 인도 장로교 12신조를 우리의 신조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당시 장로교 감리교가 연합운동을 하던 중이었고, 그런 모임에서 한 원로 감리교 선교사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우리가(감리교측)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곤란한 면이 있다. 그래서 선교지 상황에 맞는 신조를 추천할 것을 언급한 사실이 있다. 그가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국, 개혁장로교 신조로서는 상당히 부족한 면이 있는 12신조를 수납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장로교 신조로 받기까지는 수 십년이 걸렸던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에 한국 교회에는 이런 신앙을 받을만한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연구자도 많지 않았다. 결국 오늘날에 와서도 이런 전통적 개혁장로회 신앙고백서는 장로교회와는 낯선 문구가 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것은 단지 고백서 자체만이 아니다, 그 고백서에 성경의 요체를,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본질을 담고자 했던 경건하고 박식했던 총대들의 신학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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