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감안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수 7] 아간은 죽은 후 어디로 갔을지에 관한 대화
(2019.9쯤)
겸손하고싶어요:
아간이 처형당한 여호수아 7장을 매일성경을 따라 읽으면서 매튜헨리 주석, 칼빈주석을 참고해 보았습니다.매튜헨리에서는 여호수아가 아간이 자신의 죄를 고백함으로 하나님께 긍휼을 입어 '오늘날'은 네 죄로인해 처벌받지만 죽음 이후에는 천국으로 거둬지길 바랐고,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 처럼 이야기 합니다.
반면, 칼빈주석에서 아간은 오만하고 죄많은 자로서 마땅히 받아야할 형벌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후에 구원의 여지는 없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요
아간이 십자가상에서 구원받았던 강도처럼(너무 다른 조건과 상황이긴 하지만) 그가 비록 돌에맞아 죽게 되었지만 후에는 낙원에 들어갔을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고 보시나요?
Sola:
칼빈주석의 해석이 성경적이고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매튜헨리는 제가 카페에도 올려놨지만 알미니안주의 해석 등 위험한 해석들이 꽤 있습니다. 물론 다 나쁜건 아니고 참고할 만한 부분들이 있지만 말 그대로 참고 정도가 좋다 생각합니다. 복음주의권에서 매튜헨리주석을 좋아합니다. 카페에 '매튜헨리'라고 검색하시면 그 주석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적어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간의 범죄에 대한 박윤선 주석 부분을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옮겨드리겠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은 권면하여 죄를 자복하라고 하였으며, 아간은 그 말에 응종하여 자기의 행한 것을 낱낱이 자복하였다. 그러나 그의 자복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원통히 여기는 회개가 아니었고, 권면에 못이겨, 또는 제비 뽑힌 당사자로서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할 수 없는 처지에서 한 것이었다. 사람이 자기의 범한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지는 않으면서도 부득이하여 자기 죄를 고백하는 일은 허다하다.
마지막 날 심판 때에는 멸망을 당할 자들도 부득이 그들의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롬 14:11에 말하기를,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고 하였다.'
https://m.youtube.com/@osola24 Osola (정통신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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