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1

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김인석 목사 / 칼빈장로교회 (2010.11.30)  장로교회가 한국 땅에 심어진지도 오래다. 그러나 그 뿌리가 되는 역사적 개혁장로교회에 대한 이해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탐구는 저마다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무엇보다도 개혁장로교회 고백서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야할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그 가운데에서 장로교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자체의 내용에 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거기 참여했던 각 지역의 총대들의 신학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무하다 하겠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대륙개혁자들과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영국 장로교 성직자들에 의해 승리로 이끈 개혁 장로교회 고백서라 하겠다. 총대들 중에는 독립파 회중교회 성직자들은 후에 고백서를..

신앙의 영웅 귀도 드 브레

신앙의 영웅 귀도 드 브레  성약 출판사 소식지  많은 사람은 '위대한 이단자 귀도 드 브레'라고 역설하여 부르고 있으나 저는 그를 진정한 신앙의 영웅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16세기에 종교개혁이 파도처럼 유럽에 퍼져 나갈 때 두 편의 걸출한 신앙고백서가 나왔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563)과 『네덜란드 신앙고백서』(Belgic Confession, 1561)가 그것이다. 이 책은 그 고귀한 신앙의 유산을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낸 일종의 전기 소설로서, 매 주일 저녁 예배 때마다 요리문답 설교를 듣는 외국 개혁교회의 신자들이 집집마다 갖추어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전 교인의 필독서이기도 하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독일의 제후인 프리드리히 3세가 자기 백성들에게 성경의 진리..

요리문답(catechism) 유행 (웨스트민스터 회의 당시)

요리문답(catechism)의 유행 --- 웨스트민스터 회의 당시  양남식 목사 (2016.7.8)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두 개의 요리문답서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요리문답일까요?(Catechism) 이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교재와 이를 통한 교육은 16-17세기에 선풍적으로 유행한 교육 방식이었습니다.1570년부터 1660년까지 무려 500개가 넘는 각기 다른 문답서가 제작되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요리, 대요리문답이 만들어지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Herbert Palmer 라는 분이 계셨는데요. 사실 두 개의 요리문답서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이 분이 만든 문답서(An Endeavor of Making the Principles... Plaine and Easie)를 기반..

교회의 존재 여부를 가늠하는 기본 원리

2장 거짓교회와 참 교회의 비교 (기독교강요 4권 ) 1항. 교회의 존재 여부를 가늠하는 기본 원리 존 칼빈 / CH북스  말씀과 성례의 사역을 교회를 분간하는 영구한 증표로 삼아서 얼마나 귀중히 여기고 기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 사역이 순전하고도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아무리 도덕적인 결점이나 흠이 있다 할지라도 “교회”라는 이름을 지니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사소한 오류들로 인하여 그 사역이 약화되었다 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그 사역 자체를 부당하다고 여겨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렇게 용인되어야 할 오류들은 신앙의 근본 도리를 해치지 않으며, 모든 신자들이 동의해야 할 신앙의 강령들을 파괴시키지 않는 것들이며, 또한 성례에 ..

장로교회 정치는 교회를 보존하는 방도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A-5aJM7um2U&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32  장로교회 정치는 교회를 보존하는 방도 배현주 목사  장로 교회 정치는 거룩한 보편 교회를 세우는 은혜의 방도이다.교회 정치는 거룩한 보편 교회를 보존하고 그 순결을 지켜주는 매우 고귀한 방도이다. 교회 정치가 무너지면 거룩한 보편 교회는 무너진다.거룩한 보편 교회는 교회 정치로 세워진다.하나님의 나라는 그 주권자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거룩한 보편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의 몸된 교회를 다스리신다.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정치를 통해서 거룩한 보편 교회..

교회 정치 2024.11.03

축도는 교회된 무리에게만 선포해야 한다!

축도는 교회된 무리에게만 선포해야 한다! 황부일 목사 / 고은교회 (2018.3.12)  "축도"는 교회된 자들에게만 선포되고 전달되고 내려 져야만 한다!그런데도 오늘날 보면 많은 목사들은 아무데서나 축도하며 그 상대는 세상인류와 국가와 사회와 민족과 어느 장소 집회나 의식에 모인 무리 모두 싸잡아 축도를 한다. 고린도후서 13:13에 나오는 축도의 말씀을 보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찌어다! "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은혜는 구속의 은혜로서 대속하여 주의 것으로 사신 교회에 만이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단 다락방 (류광수)

이단 다락방 (류광수)  이단 다락방 류광수에 대해 '개혁'교단측이 갈라지기까지 했습니다. 다락방의 문제점에 대해 정리한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00 1. 다락방의 이단성 2. 다락방의 삼위일체론과 기독" data-og-host="www.amennews.com" data-og-source-url="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00" data-og-url="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00" data-og-image=""> ::: 교회와신앙 :::다락..

위험, 이단 등 2024.11.01

우리는 장로교인가, 회중주의인가?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33mRHf5Fcg8&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31    우리는 장로교인가, 회중주의인가?​​기독교개혁신보(합신) (2016.10.6) ​최근에 자주 존 오웬을 비롯한 회중주의 신학자들로부터 장로교 신학의 전통을 찾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불편하게도 회중주의와 장로교는 엄연히 다르다.​​실제로 17세기 영국 신학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거부하고, 회중주의 신학을 택함으로 스콜라주의의 길을 걷다가 몰락했다. 이것은 정통신학으로 확증된 장로교 신학을 거부한 결과이다. 당시 올리버 크롬웰을 등에 업고 회중주의자들이 장로교 목사들을 내 쫓았..

오디오 칼럼 2024.10.31

칼빈에 있어서 "오직 성경"의 의미 고찰

칼빈에 있어서 "오직 성경"의 의미 고찰 김영규 교수 / 개혁주의 성경연구소 소장  1. 성경의 원칙(Regula scriptura sive Regula verbi Dei) 칼빈(Calvin)은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향하여 생각하고 말했던 인문주의적인 학자는 아니었다. 처음 이레니우스(Irenaeus)가 모든 이단들 안에서 잘못으로 인식하였던 그런 인간들의 생활 양식을 오히려 그는 하나의 커다란 신학적인 문제로 간주하였다. 어거스틴(Augustinus) 역시 그 인간문제에서 모든 문제의 원천을 응시할 수 있었다: "절대자이신 그 분으로부터 떠나 절대자가 아닌 그들이 그들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것… 이것이 그 본성에 있어서 첫 타락이요 첫 결점이며 첫 잘못이다… 왜냐하면 절대자이신 그 분으로부터 비절대자인 것..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배현주 목사 / 주교개혁장로교회 (2016.11.16)  “하나님의 작정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불변적인 것”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의 3절에 다음과 같이 선택론을 선언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람들과 천사들 가운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예정하셨고 또 달리 얼마는 영원한 사망에 이르도록 예정하셨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전택설이다. 웨스트민스터 총회 의장이었던 윌리엄 트위스의 개혁주의 예정론에 “하나님의 신적 작정의 첫 자리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라고 진술하였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위하여서 하나님의 나라(De Civitate Dei)를 작정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

하나님의 신적 작정

하나님의 신적 작정 배현주 목사 / 주교개혁장로교회 (2016.10.18)  “하나님은 그 대상의 어떠한 상태를 조건으로 하여 작정하시지 않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제3장 제1절에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그 자신의 뜻의 의논을 따라서 자유롭게 그리고 불변하게 되어질 모든 것들을 작정하셨다”라고 진술한다.   17세기 바젤의 신학자 요하네스 볼레비우스는 “하나님의 신적 작정은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으로부터 계획된 것이다.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신적 작정은 일반적인 것과 특별한 것이 있다. 일반 작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우주 안에 권능의 영광과 지혜와 선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특별 작정은 예정이라고 불리운다. 그것은 이성 있는 피조물 안에 선택과 유기의 작정에 대한 것이다..

총회 일은 총회를 바르게 배워야, '사법권'

총회 일은 총회를 바르게 배워야, '사법권'​소재열 목사 / 리폼드뉴스 (2020.11.21)​​“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 1:8-9)​“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행 2:1-2)​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

교회 정치 2024.10.27

하나님의 속성과 신적 작정 교리

하나님의 속성과 신적 작정 교리 배현주 목사, 주교개혁장로교회 (2016.8.2)  “자신의 행위 공로를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 교리에 배치되는 오류”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는 제2장 2절에 “그가 피조물 위에 절대 주권을 가지시고 그 스스로 기뻐하시는 무엇이든지 그들에 의해서 그들을 위해서 그들 위에 행하신다”고 고백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절대 주권으로 만물 위에서 만물에 의해서 만물을 위해서 행하신다고 진술한다.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 계시록에 관련하여서 이러한 말씀이 증거되고 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1). 헬라어 원문을 직..

외경과 위경

외경과 위경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1. 외경(外經) ‘외경’(Apocrypha)의 헬라어 ‘아포크리파’는 ‘감추어진’, ‘숨겨진’이란 뜻을 지닌 ‘아포크뤼포스’에서 유래되었다. ‘아포크리파’란 일종의 문학 용어로서 작품 안에 내재된 비밀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것’, ‘숨겨진 책’이란 의미를 지니며, 대체로 말라기 선지자 이후부터 A.D. 1세기경까지 씌어진 유대 묵시문학 작품들을 가리킨다. 이 용어가 ‘정경 이외의 책들’이란 뜻으로 쓰여진 것은 알렉산드리아 교부 제롬(Jerome, A.D. 346-420년) 이후부터다. 그는 자신이 기술한 ‘Prologus Galeatus’에서 히브리 정경 22권만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그 외는 정경에서 배제시..

위험, 이단 등 2024.10.25

삼위일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

삼위일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 배현주 목사 (2016.3.29)  “하나님의 속성은 하나이며 위격에 있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계셔”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제2장 1절은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을 고백하고 있다. “오직 하나이신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이 계시다”(but one only living and true God)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이시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은 하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고 구약이 계시하고 있다. 신명기서에서 모세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이 하나이시라고 선포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 6:4). 구약 히브리어는 성경은 “하나이신 여호와”를 “아도나이 에하드”로 기록하고 있다. 70인경은 “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