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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에 관하여 (교황 포함)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윌리암 틴데일/ 틴데일 주석, 요한일서 (요일 2: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때’는 여기서 ‘시간’의 의미이다. 마지막 때는 즉 마지막 시간을 의미한다 할 수 있다. 비록 사도들이 마지막 날이 언제일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이 지속될 지 알 수 없었다 해도, 적그리스도가 먼저 올 것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알려졌고, 그리고 그들에 의해서 우리에게도 알려졌다; 그는 ..

위험, 이단 등 2025.05.21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가, 하나님이 인간을 찾는가?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가, 하나님이 인간을 찾는가? [이경섭 칼럼] ​이경섭 목사 (2019.10.25)​ ‘졸탁동기(啐啄同機)’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병아리가 껍질 안에서 나오려 부리로 알을 쪼으면, 그 소리를 듣고 어미닭이 부리로 쪼아 서로 그 부딪힘이 일치된 순간에 껍질이 깨어져 병아리가 나온다는 뜻이다.이를 중생(重生), 회심(悔心)과 빗대어 설명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병아리가 알 밖으로 나오려고 부리로 알을 쪼는 것은 인간이 거듭나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몸부림이고, 쪼는 소리를 듣고 암탉이 껍질을 깨뜨려 병아리가 밖으로 나오도록 해 주는 것을 구도자(求道者)의 외침을 듣고 하나님이 그를 거듭나게 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그들은 다음의 말들을 첨언하며 자신들의 논지를 발전시킨다. “병아리..

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 드려야 하나?

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 드려야 하나?​홍성철 교수 / 코닷 사설위원, 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 칼빈대학 대우교수 (2020.10.6)​​예배 회복을 위해​정부는 9월 초순에 2주간 비대면 예배를 드리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고, 연장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언제 해제될지 미지수다. 한국교회는 현재 50명 이하 교인들만 예배드리고 비대면으로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다.​​1. 대면 예배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필자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행정 명령의 부당성을 지적한 적이 있다. 왜 대면 예배로 속히 돌아가야 하나? 왜냐하면 성도들의 예배 신앙이 해이해져 가기 때문이다. 어떤 성도들은 이제 비대면 예배로 집에서 영상예배로 드려도 되지 않느냐? 꼭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 라고 말한다고 한다. 따라..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변종길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많은 적그리스도들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로마 교황인가? 아니면 말세에 나타날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인가? 아니면 말세에 온 세상을 지배할 범세계적 정권인가? 위키백과에 보면 “세계 종말 직전에 나타날 악마”를 일컫는다고 한다. 두산백과에 보면 “종말에 나타나 그리스도를 대적할 것으로 예언된 통치자”라고 설명한다. 요즈음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짐승’과 연결시키면서 종말에 나타날 무시무시한 존재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보다 성경에서 차근차근히 살펴보아야 한다. ‘적그리스도’(안티크리스토스..

위험, 이단 등 2025.05.18

개혁주의냐? 복음주의(혼합주의)냐?

개혁주의냐? 복음주의냐?​고재수(N. H. Gootjes) 교수 / 월간 고신 1988년 12월호 통권 87호 P.49~53 개혁주의 교회 ​​이 글이 내가 화란 개혁교회의 형편에 대해 한국의 자매교회 성도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내가 올해 계속 연재해왔던 이 시리즈에서 나는 화란 개혁교회가 어떻게 사라며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해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고신 교단이 그 글들을 통하여 화란 개혁교회의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면 다행이겠다. 이 글을 써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월간 고신 편집부 에세 감사를 드린다. 또 나의 글에 대해 반응을 보여준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그 반응은 참으로 고무적이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써 앞서의 것들보다 더 일..

영적 예배 (온라인 방송 예배 비판)

영적예배 (롬 12:1,2)​김대운 목사 / 경성교회 (2020.10.12)​​오늘은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영적 예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영적예배가 무엇인지, 두 번째로 영적 예배의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영적 예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바울은 1절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로 우리가 주님 앞에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라는 부사는 당연히 앞의 내용과 논리적으로 연결된 권면임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11장까지 주님의 절대적이고 일방적인 은혜의 역사로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설명한 후 우리가 보여야 할 반응이 바로 영적 예배라는 사실..

박해를 박해로 인식 못하는 한국교회

박해를 박해로 인식 못하는 한국교회​김민호 목사 (2020.9.3)​​1938년 예장 제27회 총회는 평양서문외예배당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총회가 소집되는 날 서문외교회당 안팎에는 수백 명의 사복 경찰관들이 둘러싸고, 강대상 아래는 평남경찰부장 등 수십 명의 고위 경찰들이 칼을 찬 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총대들 사이에는 각기 그 지방에서 올라온 경관 2명이 끼어 앉아 있고 총대석 좌우와 후면에도 무술경관 100명이 삼엄하게 둘러싼 채 회가 시작되었다. 먼저 평남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건회에 이어 공천부 보고는 별지로 받기로 한 후 신사참배 안건을 상정했다.”​당시 총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한 선언문은 “신사는 종교가 아니며 기독교 교리에도 어긋나지 않는 애국적 국가..

인간이 중보기도를 드릴 자격이 있는가?

인간이 중보기도를 드릴 자격이 있는가?​소재열 목사(합동) (2015.2.17) ​우리 한국 교회에 이상한 현상이 일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중보자 훈련' 및 '중보기도자 양성'일 것이다. '하나님과 너' 사이에 내가 기도한 기도가 '중보기도'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자"라는 슬로건이 우리 한국 교회에 보편적인 현상으로 외쳐지고 있다.​​​신학 용어 개념의 혼란​오늘날 우리들이 말하고 있는 각종 신학과 그 용어의 개념들은 2천년 교회 역사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신앙 유산이다. 2천년 교회 역사의 전통으로부터 독립된 신학자와 목회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의 역사가 진행되면서 잘못된 이단적 가르침이 등장할 때마다 변호하고 변증하여 성경에 대한 체계적인 신학과 교리가 형성..

좌파 정부의 예배제재로 밖에서 예배드린 중형교회의 설교 (요 4:23,24)

좌파 정부의 예배제재로 밖에서 예배드린 중형교회의 설교 ​김대운 목사 / 경성교회 (2020.9.27 주일) ​요한복음 4:23,24 신령과 진정으로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오늘 본문은 주께서 찾으시는 예배가 어떤 것인지 아주 분명하게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예배가 어떤 예배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대상에 대해서, 두 번째로 신령과 진정으로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예배의 대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는 신령과 진정..

집에서(재택) 예배해도 되는가?

집에서(재택) 예배해도 되는가?​바른교회 (2016.8.1)​ 재택예배(在宅禮拜) (sola 주: 대신측 교회생활바른용어집)​이러한 표현도 통신수단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새로운 용어이며 동시에 인터넷 시대에 등장한 문제점이다. 그러나 이 말은 인터넷 교회라는 말과 함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로 다가와 있는 것이 현실이다.​재택예배란 현대인의 이기적 사고와 통신수단의 발전이 합작해서 만들어낸 예배에 임하는 자세이다. 그러나 예배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공적으로 예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함께 하는 과정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겉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을 증거 하는 것, 하나님의 은총이 적용되고 있는 것,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서 신자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낙태는 살인의 죄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xXl1DOQgy2c&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37   낙 태 김효성 목사  오늘날 인공임신중절수술 즉 낙태는 성적 문란과 더불어 행해지는 매우 심각한 사회악이다. 낙태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은 셀 수 없이 많다. 1990년의 한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인공유산은 매년 5천 5백만건에 이르고 있는데, 이 중 소련이 가장 많아 연간 650만건이고 미국이 150만건에 달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놀라운 것은 한국이 150만건(1985년)에 달하고 있어 인구 비례로 따지면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통계는 1960년도의 10만건에 비해 2..

오디오 칼럼 2025.05.11

이단 천주교 주요 교리와 역사

천주교의 이단성 장관섭 교수 (개혁신학연구소/크시연집행위원장/기이사연협)  우리는 천주교(Catholic)를 개혁교회의 장자교회로 생각을 하며 구교(Old Church)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러나 천주교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것은 종말시대에 사는 정절한 기독신자(교회)의 바른 신앙으로서 음녀교회(거짓선지자)를 배척하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  아직도 천주교를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요, 구원이 천주교에도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으므로 한국 교회의 앞날과 세계교회의 미래에 걱정이 되어진다. 음녀교회(거짓선지자)를 종말시대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1. 천주교의 유래 기독교는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면서 분부하신 말씀(행1:1-8)를 듣고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열흘동안 기도하고 보내주겠다고 ..

위험, 이단 등 2025.05.10

중보기도 용어 사용해서는 안 될 성경적인 이유

중보기도 용어 사용해서는 안 될 성경적인 이유 (중보기도→도고기도)​닉네임: 진자인 (2009.7.27)​​"중보기도"라는 용어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하고 있다.​오래전에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교단에서는 총회결의에 의하여 중보기도 용어 사용을 중지할 것을 결의하고 각 노회에 통보하였다. 중보기도라는 용어 대신에 남을 위한 기도 혹은 이웃을 위한 기도로 사용하도록 권고하였다.​1. 합동총회에서 중보기도라는 용어사용을 중지할 것을 신문에 공고하였음​2. 성경 딤전 2:1 절에 “도고”, “엔튜크세이스”라는 용어가 있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함이 적절함​3. 교단 헌법에도, 신도개요서에도, 대 요리문답에도 중보사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중보사역을 훼손할 소지가 많으므로 사용 중지​4. 중보 기도하..

존 후퍼와 복장 논쟁

존 후퍼(1495-1555) - 복장 논쟁​이진일 목사 (2016년경)​ 1) 시대적 상황​후퍼가 태어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아야 한다. 이 당시는 교황청이 개신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평신도와 성직자들에게 우민화 정책을 펴고 있었다. 종교 개혁 운동이 한창 전개되던 16세기 중반의 영국교회는 흑암 가운데 있었다. 존 위클리프에 의하여 번역된 신약 성경이 존재하였으나, 성경을 접하지 못하는 일반 교인들은 성경의 내용을 알 수 없었다. 예배가 라틴어로 드려졌기 때문에 교인들은 설교나 기도의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었으며, 그나마 설교가 1년에 겨우 4번 정도 있을 뿐이었다.​또한 목회자들 역시 무지 가운데 있었다. 그들의 주된 사역이란 의식을 집전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 후퍼..

칼뱅과 제네바교회가 주는 교훈 ② 칼뱅과 제네바교회 이야기 (27-마지막)

칼뱅과 제네바교회가 주는 교훈 ② 임종구 목사의 칼뱅과 제네바교회 이야기 (27-마지막) ​임종구 목사 / 푸른초장교회 (김병국 기자/기독신문 2017.7.21)​​칼뱅과 제네바교회에 대한 연재를 마감하면서, 필자가 남기고 싶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제네바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수없이 많다. 그 첫째는 목사의 문제요. 그 다음은 정통신앙의 수호이다.​교회의 문제는 언제나 지도자의 문제요, 목회자의 문제이다. 제네바교회는 ‘제네바목사회’라는 목회자들의 자정시스템, 성경해석과 교리일치의 검증시스템이 있었다. 이는 단순한 교회정치나 행정 차원의 모임을 넘어 목회자의 평생교육의 장이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 두 가지 기능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