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산책 (11) 부패한 시대 속에서 교회의 순결 닉네임: 나그네 / 칼빈장로교회 (2019.11.2) - 부패한 시대 속에서 교회의 순결 기독교 신앙이 한 시대 속에서 최적의 조건과 상태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변에 기독교 신앙의 최악의 시대 또한 불가능하다. 어느 시대든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를 위한 최선의 시대라 할 수 있다. 고대 사회와 이교도의 융성 속에서 교회가 가진 정체성과 무슨 가치들을 남겼는지 살펴보는 배움을 갖도록 하자. 1. 로마 제국의 시대상 그리스도의 교회가 지상에 뿌리를 내리는 시기에 이교 문명과 로마 제국은 절정을 구하하고 있었다. 아우구스투스 재위 기간은 이교 문학의 황금기라고 한다. 통일된 제국 정부 아래에서 질서가 확립되었고 바다의 해적들이 소탕되고, 제국 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