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33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 신론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 신론 고건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에 관한 교리] 제 1편 하나님의 존재  제 1장 하나님의 필수적 본질 A. 하나님께 관한 지식인간은 하나님을 부분적으로밖에 알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 지식은 실질적이고 참된 지식이다. 1. 본유적(원래 있었다.) 혹은 선천적 지식하나님께 관한 본유적 지식을 가리켜 선천적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식이 도덕적 상황 하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계시에 접촉하는 순간에 즉시 그 안에서 자발적으로 성장한다. 이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2. 획득되는 지식획득되는 지식은 하나님의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부터 유래한다. 그것은 정신에 즉각 발생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지속적으로 지식을 추구하는 결과로 발생한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인해서 좌우된다. 이것 또한 ..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 서론

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 서론 고건  제 1장 종교 A. 종교는 보편 형상이다.모든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가 있다.   B. 종교의 본질그러면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종교는 대체 무엇일까? 비교 연구를 통해서 종교에 대해서 연구를 했지만 진정한 종교는 오직 성경에서만 찾을 수 있다.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 관계를 맺을 때 인간은 선택권이 없다. 종교라는 단어의 뜻은 라틴어로 렐레게레에서 유래했을 개연성이 큰데 이 라틴어는 ‘다시 읽다.’, ‘반복하다.’라는 뜻이다. 행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구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고, 신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계시들을 믿는 것이다. 종교만 갖고 있는 진정한 특징은, ..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원래 목적과 그 기간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원래 목적과 그 기간 양남식 목사 / RPCNA(북미개혁장로교회) 교단 (2016.6.25)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1643년부터 1653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의 회의록과 관련 자료들은 1643년부터 1652년까지 남아있지만 총회를 소집하였던 의회가 1653년에 해산하였기 때문에 근래의 학자들은 1653년까지를 웨스트민스터의 총회 기간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Dr. Van Dixhoorn 포함) (1650년 이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예비 목회자들 시험으로 채워졌습니다.--마지막 시험일:1652년 3월 25일 - 참고로 웨민 총회는 우리가 아는 신앙고백서, 대소요리 문답의 제작 외에도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다음 글에서 이 얘기는 조금 더 하겠습니다.) 그러면 1643년에 영국 의..

교리의 중요성 어록 모음

교리의 중요성 어록 모음  Sola  "교리에 무관심한 것은 기독교에 무관심하다고 말하는 다른 표현 방식이다." (B.B.워필드)    “기독교가 일종의 느낌일 뿐 신학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독교를 거부하는 사람이다. 기독교에는 항상 신학, 다시 말해 신앙의 내용이 있다.... 진정으로 자신의 신앙 내용을 누리며 사는 신앙인이 진정한 신자다. 어쨌든 진정한 기독교 신학을 믿지 않으면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모순이다. 아무리 선하게 보이고 성실한 종교 생활을 해도, 자신의 신앙 내용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신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구원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잘못된 교리는 죄의 근원이자, 지옥의 선봉으로 거부되어야 한다.”  (찰스 핫지의 “T..

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12신조의 유래 등)

정통개혁장로교 신학의 회복의 길에 서서 김인석 목사 / 칼빈장로교회 (2010.10.12)  장로교회가 한국 땅에 심어진지도 오래다. 그러나 그 뿌리가 되는 역사적 개혁장로교회에 대한 이해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탐구는 저마다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무엇보다도 개혁장로교회 고백서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야할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그 가운데에서 장로교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자체의 내용에 대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거기 참여했던 각 지역의 총대들의 신학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무하다 하겠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대륙개혁자들과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영국 장로교 성직자들에 의해 승리로 이끈 개혁 장로교회 고백서라 하겠다. 총대들 중에는 독립파 회중교회 성직자들은 후에 고백서를..

성경해석 - 정통교리 VS 자신의 이성

어떻게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배현주 목사  우리는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자신의 이성의 분별력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실은 이 두 가지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성에 맞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일단은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그러나 정통 교리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매우 조심스럽게 진지하고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교리가 형성된 시대의 거의 모든 신학자들의 저작을 살피고 결론을 맺을 그러한 역량이 없다면 신자들은 자기 이성을 믿기 보다 오랜 역사 가운데 축적되어 전해진 정통 교리를 믿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대부분 정통 교리를 무시하는 신자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무지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다어디에서 해석상 결핍으로 인해서 정통 교리를 무시..

TULIP 교리 (칼빈주의 5대 교리)

TULIP 교리 (칼빈주의 5대 교리)  (생략) 1.전적타락 (Total deprivity) (엡2:1) 본래적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죄가 없었지만 아담과 하와의 원죄에 의해 우리가 오염돼서 우리는 죄 아래 인간이 되었습니다. 율법이 없는 이방인은 양심대로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므로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는 것입니다.(롬2:14-15,20) 또한 하나님께서는 창 2:17절에서 `정녕 죽으리라'라는 말씀을 하셨고, 로마서 3:10절에서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는 말씀과 같이, 인간은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인 것입니다. 1517년 루터(1483-1546)가 비텐베르그에 95개 조항을 걸고 종교개혁을 한지 벌써 488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종교개혁 주간을 맞아 우리는 ‘칼빈의..

신앙고백서 등 신학서적이 필요한 이유에 관한 대화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감안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 ​ 신앙고백서 등 신학서적이 필요한 이유에 관한 대화 ​ (2018.5.23) ​ 에클레시아: 신앙고백서 등 신학서적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 기독교(Sola): 교리공부의 필요성은 많이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몇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 먼저,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을 바르게 알고,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성경에 교리교육의 근거가 되는 말씀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관련 말씀중 하나로 신명기 6장 6~9절이 있습니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

신앙 대화 2024.05.13

기독교교리 교육계획을 위한 교리공부의 의의와 방법

기독교교리 교육계획을 위한 교리공부의 의의와 방법 성희찬 목사 / 산제일교회 (2016.5.31) 최근 한국교회에 교리공부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 아직 소수지만 교리를 공부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 주로 목회자와 후보생들이 애독하는 기독교잡지에서 심심찮게 교리를 강조하는 글이 실리고 있다 . 어쨌든 이러한 현상이 그냥 스쳐가는 바람 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 차제에 본 글은 교리공부의 의의 와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고자 한다 . 1. 왜 교리공부가 필요한가? (1)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563 년 ) 서문에서 경건한 성도들은 모두 교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집과 학교와 교회 에서 자기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왔다 . 그 이유 는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 신앙고백서(1561)에 나타나는 개혁주의 성경관

네덜란드 신앙고백서(1561)에 나타나는 개혁주의 성경관 이상웅(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이 글은 이상웅 박사가 「신학지남」에 기고한 논문이다. 저자는 네덜란드 신앙고백서에 나타난 개혁주의적 성경관에 대해 연구하고 제시한다. 1. 들어가는 말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는 종교개혁의 형식적 원리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신적인 기원을 가진 문서이기 때문에, 모든 참된 신지식(congnitio Dei)과 선악의 판별 기준은 오직 성경에서 찾아져야 한다. 그러나 근대 비평학의 발달과 더불어서 성경의 영감과 신적인 권위에 대한 확신은 의심으로 변하고 마침내는 비평적으로 다루어야 할 ‘고대문서중 하나’에 불과한 것처럼 여기는데 까지 이르고 만다. 인간을 척도(homo men..

교리 자료 2023.11.22

조직신학이 먼저인가?, 아니면 성경신학이 먼저인가?

조직신학이 먼저인가?, 아니면 성경신학이 먼저인가? 신원균 목사 조직신학이 먼저인가?, 아니면 성경신학이 먼저인가? 마치 이 질문은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라는 우스개 질문 같기도 합니다. 오늘날 신학계는 조직신학과 성경신학의 큰 대립과 갈등 끝에 ‘성경신학’이 모든 신학계의 왕좌를 차지하였습니다. 도대체 성경신학은 왜 이렇게 교리와 조직신학을 싫어하는 것일까? 왜 성경신학은 성경만 읽는 것을 강조하는가? “성경만 읽읍시다!” 맞는 말 같은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성경을 어떤 관점에서 읽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미 자신의 사고와 가치관에 따라서 성경을 읽게 됩니다. 자기 생각대로 성경만 읽으면 수많은 성경해석들이 난무하면서 어떤 것이 진짜 의미인지 모르는 딜레마에 빠집..

왜 우리는 교리교육을 하지 않나? (오디오 지원)

[Osola 유튜브] (1)~(2)편까지입니다. '기독교 자료' 블로그의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k4i75gTwM 왜 우리는 교리교육을 하지 않나? ​임경근 목사 / 다우리교회 (2011.6.19) ​ 필자는 어릴 때 교리를 배워 본 적이 없다. SFC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정작 교회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문답을 배우지 못했다. SFC강령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문답을 우리의 신조로 한다”을 열심히 외치긴 했다. 그러나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몰랐다. 교회에서 목사님이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 알리 없다. 물론 어떤 교회를 다녔는지, 어떤 교역자를 만났느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오디오 칼럼 2023.08.19

왜 우리는 교리교육을 하지 않나? (오디오 지원)

[Osola 유튜브] (1)~(2)편까지입니다. '기독교 자료' 블로그의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Qk4i75gTwM 왜 우리는 교리교육을 하지 않나? ​임경근 목사 / 다우리교회 (2011.6.19) ​ 필자는 어릴 때 교리를 배워 본 적이 없다. SFC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정작 교회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문답을 배우지 못했다. SFC강령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교리문답을 우리의 신조로 한다”을 열심히 외치긴 했다. 그러나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몰랐다. 교회에서 목사님이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 알리 없다. 물론 어떤 교회를 다녔는지, 어떤 교역자를 만났느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전문] 프랑스 신앙고백서 (1559년)

[전문] 프랑스 신앙고백서 (1559년) (하나님) 제1조. 우리는 하나님은 단 한 분만 계시며, 그는 영적이며, 영원하며, 보이지 않으시며, 불변하시며, 무한하시며,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시며, 말로써 다 형용할 수 없으며 전능한 단 하나의 단순한 본질을 가지심 분이며, 가장 지혜로우시고, 가장 선하시고, 가장 정의로우시며, 가장 자비로우신 분임을 믿고 고백한다. (성경) 제2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다음과 같이 계시하셨다. 첫째, 그의 행하신 일들과 창조와 그리고 만물의 유지와 지도를 통하여, 둘째는 더 분명하게 그의 말씀을 통한 것인데 처음에는 직접 말씀 하셨으나 나중에는 우리가 성경이라고 부르는 책들 안에 기록되게 하셨다. 제3조. 이 성경은 구약과 신약의 정경들로 구성된 것인데 다음과..

교리 자료 2023.06.30

큐티(QT)의 잘못됨

큐티 (Quiet Time : 약칭 Q.T) 김명도 목사 (튤립선교회 대표) 최 목사님 주님 안에 평강을 기도하며 답신을 드립니다. 큐티 Quite Time 이라는 용어는 이전에 없던 것인데 “영성운동” 이라는 이름으로 1970년을 전후하여 등장한 새로운 훈련입니다. 고요한 시간에 혼자서 조용히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보다는 늘 성경을 읽고 그 말씀대로 실천해 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책방에 가면 QT를 장려하는 책들, QT 성경구절 책들이 줄비하지만 그 보다는 기독교 교리에 관한 책들 이를테면 Heidelberg Catechism 이나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을 읽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고 본인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

위험, 이단 등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