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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개역한글판 사용, 과거에 결의 (개역개정 오역 많음)

개역한글판 공식 사용 결의 김장섭 기자 / 한국일보 (2012.6.14) 예장 합동 “개역개정 성경, 원문 왜곡·오역 많아” 미주지역에 적극 홍보 성경 구입 교인들 혼란 한국 개신교 최대교단으로 많은 미주한인 목사들도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 측이 기존의 개역한글 성경을 강단용(공식 성경)으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총회 결의사항을 최근 미주지역에 적극 홍보하고 나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8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무려 4차례의 수정을 거친 개역개정 성경은 80% 이상의 한국교회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미주 교계 전체적으로는 아직 보급이 더딘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을 찾는 개인들의 경우 개역한글 성경 제품이 갈수록 적어지는 바람에 때로는..

헌금, 청지기 정신과 구제를 표현하는 방편

헌금, 청지기 정신과 구제를 표현하는 방편 [십계명(78) - 제8계명(10)] 손재익 목사 설교본문낭독: 역대상 29장 14절; 사도행전 4장 32-35절; 고린도후서 8장 1-4절 서론 다른 계명도 마찬가지지만,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는 좁게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계명 안에는 수많은 원리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그리고 여러 가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유재산의 원리, 청지기 정신의 원리, 우리의 소유가 과연 누구의 것인가?, 노동, 정당한 방법을 통한 재산증식, 저축, 일중독과 휴식, 뇌물, 복권, 다단계, 구제 등등이 제8계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8계명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고,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제8계명과 관련된 이 많은..

[기획기사] 감염병 관련 법 개정안들...과도한 형벌, 제안 넘쳐

[기획기사] 감염병 관련 법 개정안들...과도한 형벌, 제안 넘쳐 ​ 정성호 기자 (코람데오닷컴 2020.12.9) ​ ​ - 최근 개정 발의된 법, 격리위반이나 집합금지 위반 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및 징역형 내용 포함 ​- 정부 방역을 방해하거나 거짓 사실 유포한 자, 징벌적 손해배상 가능하도록 제안 돼 - 한국교회법학회, '코로나 정국을 빙자한 위헌적 과잉 입법' - 직접적으로 교회 통제 및 폐쇄를 위한 개정안들은 아니지만 가능성 배제 못해 - 정부는 현실적이고 일관된 정책과 적용을 통해 교회의 우려를 극복해내야 ​ 지난달 27일 한국교회언론회(이하, 한교언)는 8-9월 사이에 정치권에서 우후죽순 발의되고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감염병법)'의 핵심 내용을 언급하면서..

교회 정치 2024.05.30

힐송, YWAM 등의 배교성향을 경계해야 한다

힐송, YWAM 등의 배교성향을 경계해야 한다 김대운 목사 / 수원경성교회 (2016.7.16) Nick Hall 목사가 세운 The Pulse가 주최하는 "Together 2016" 워싱턴 집회에 힐송이 참여한다. 이 집회는 나라와 전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집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낼 뿐 아니라 백만명을 모으기 위한 초대영상까지 보냄으로서 결국 종교통합을 위한 집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종교통합운동에 힐송이 함께 참여함으로 그들이 외친 'One Way, Jesus'는 결국 '오직 한 길이 아닌 많은 길 중에 하나'였음이 그대로 노출되고 말았다. 작년 7월에도 힐송 리더인 달린첵은 호산나인테그레티의 돈모엔과 함께 바티칸의 성베드로광장에서 중동의 핍박 받는 신자..

위험, 이단 등 2024.05.29

제네바교회, 이렇게 구제했다

제네바교회, 이렇게 구제했다 임종구 목사 / 기독뉴스 (2017.5.18) 예배를 영어로 ‘서비스(Service)’라는 부르는 것은 구제가 예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종종 구제를 ‘예배 후의 예배’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에서 ‘예배(worship)’와 ‘복지(welfare)’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 그렇다면 칼뱅이 사역했던 제네바교회의 구제사역은 어떠했을까? 베르게리오는 제네바의 모습을 “나는 교회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공개적으로 모금을 하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서 단 한 명의 거지도 만나지 못했다. 그것은 이 도시에서는 진정한 형제애 가운데 풍성한 도움이 이들에게 제공되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종교개혁 이전의 제네바에는 ..

대적 기도에 관한 대화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참고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 ​ 대적 기도에 관한 대화 (2018.8쯤) ​ ​무명: 대적기도가 뭐죠? 기독교(Sola): 미신적인 것으로써 소위 CCC, 인터콥 같은 곳에서 하는 땅 밟기 등이 대적기도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단적 운동인 신사도 운동에서 대적기도라면서 사이비 행위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는 책 중에서 '대적 기도'가 있는데 그 책의(저자: 정원) 문제점을 짚은 장로교 합신 이단 대책 위원회의 조사 보고서 중 일부를 옮겨 드립니다. 자) 책 '대적기도'의 저자는 병의 원인자인 마귀(귀신, 악한 ..

신앙 대화 2024.05.27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초기 사역과 제네바 교회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초기 사역과 제네바 교회  18개월의 초기 사역과 그 성격 작자 미상 (기독교 편집)  1. 제네바로 오기 이전의 칼빈  (1) 1533. 11. 1. Nicolas Cop의 빠리 대학 총장 강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주해에 근거한 루터파적인 내용의 강연  -Erasmus의 신약성서 제 3판의 사상과 언어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주해 부분에서 Bucer가 라틴어로 옮긴 루터의 해석을 상당 부분 그대로 따르고 있음.   (2) 샤를르 데스뻬빌르(Charles d'Espeville)라는 가명 사용하며 피신  쌩똥쥬(Saintinge)에 있는 앙굴렘므(Angoulême), 네락(Nerac), 노이용(Noyon), 빠리(Paris), 다시 쌩똥쥬(Saintinge), 뽀아티..

승천과 성찬

승천과 성찬 손재익 목사 (2014.11.15) (생략) Ⅲ. 교회사 속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 본문에서, 그리고 신조인 요리문답서를 통하여서 오늘의 주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교회사 속에서 이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성경의 어떤 주제에 대하여 우리가 살펴나가는 순서에 있어서 “성경 - 신앙고백 - 교회사” 라는 순서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과 연결됩니다. 교회사 속 성찬 논쟁 교회 역사에 보면 성찬과 관련하여 중요한 논쟁이 있습니다. 크게 4가지의 서로 다른 주장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의 주장은 화체(化體)설(transubstantiation)이라고 하는데, 이 주장은 성찬을 행할 때에 ..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이광호 목사 (2004년쯤 추정) (생략) 이런 기도의 형태들은 과연 어디서 왔는가? 우리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도의 형태들은 거의 한국 전통종교에서 차용된 것이라는 점이다. 19세기 말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일반 한국 백성들 가운데는 새벽기도를 하고 철야기도를 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새벽기도는 여성들의 종교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극히 소수의 남성들 중에 새벽기도를 하는 자들이 있었으나, 당시의 가정주부들은 대개 가정의 무당역할을 했으며 매일 새벽 정화수를 떠놓고 조왕신에게 빌면서 성미(誠米)를 바쳤던 것이다. 그것이 나중에 길선주 목사의 새벽기도와 접목이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전통이 되어 있다. 이는 원래 기독교의 기도..

가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스릴 수 있도록 그들에게 주는 스코틀랜드 교회 목회자들의 엄숙하고 중대한 조언

(웨스트민스터 총회 기간중 나온) '가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스릴 수 있도록 그들에게 주는 스코틀랜드 교회 목회자들의 엄숙하고 중대한 조언' 웨스트민스터 총회 / 번역: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문서들 (생략) 4. 가장은 자기 가족 중 아무도 가정 예배의 어떤 부분에도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 예배의 모든 부분을 일상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가장에게 당연히 속하는 것이므로, 목사는 게으른 가장을 분발하게 해야 하며, 우둔해서 이런 활동들을 할 수 없는 가장을 가르쳐야 한다.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사들에게는 가정 예배를 실행하기 위해 장로회가 승인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항상 자유롭다. 그리고 가장이 [가정 예배를 인도하기에] 적격하지 않은 그 밖의 가정들에서는, 목사와 당회의 승인을 받..

교회 정치 2024.05.23

이단 사상 김세윤이 말하는 칭의는 성경을 오해한 칭의

김세윤 교수가 말하는 칭의는 성경을 오해한 칭의이다. 임진남 목사/한국개혁신학연구원 총무 과거나 현재나 여전히 뜨거운 논쟁의 대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죄인이 의인되는 신학적 논의다. 정통신학은 죄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하는 이신칭의가 종교개혁의 시작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이신칭의가 종교개혁의 산물인지? 아니면 사도 바울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이 주장을 후대의 신학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한번쯤 다시 뒤돌아 볼 필요가 반드시 있다. 오늘날 현대신학은 정통교회의 이신칭의를 거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가(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하는 지적에서 거듭 주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칭의와 성도의 삶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현대신학이 계속 칭의를 논하면서 루터와 칼빈식의..

위험, 이단 등 2024.05.22

예배의 바른 개념

예배의 바른 개념 김명도 교수 / 튤립 교육 선교회 오늘 예배를 논할 때 사람들은 예배의 신학보다도 예배의 형태에 관심을 둔다. 다시 말하면 전통식인가 아니며 현대식인가? 하는 것이 논난의 쟁점이 된다. 대개 오늘의 교회는 예배에 대해서 지금 드리고 있는 예배가 성경적인가 하는 문제를 연구하지도 않은 채 다른 교회들이 모두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를 따른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생각이다. 만일 다른 교회들이 성경과 다른 예배를 드리는데도 그것을 그냥 모방한다면 성직자가 성도들을 속이는 결과가 되고 그보다도 하나님이 비성경적인 예배는 받지 아니하므로 이는 성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결과가 된다. 그런가하면, 어떤 교회는 예배의 양식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하고 있지만 참으로 예배에 대하여 바로 아..

[요 6:1~13] 오병이어 이적의 의미에 관한 대화 (존 칼빈 초대)

대화 출처: https://open.kakao.com/o/g7UYmxQe (오픈채팅: 기독교인들의 교제와 성경대화) (채팅 특성상 즉석에서 오고 간 대화라 더 부족함이 있는 점 감안하셔서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 ​ [요 6:1~13] 오병이어 이적의 의미에 관한 대화 (존 칼빈 초대) ​ (2019.1쯤) ​ 기독교(Sola): 칼빈 목사님, 주일이라 몸이 힘드시겠지만 채팅방의 어떤 분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여쭤봅니다. 주님께서 오병이어 이적을 베푸신 의미가 뭘까요? 존 칼빈: 질문 감사합니다 기독교(Sola)님. 주께서 제게 주신 모든 은혜를 그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시 116:12)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이 이적이 다른 이적들과 공통적으로 갖는 의미에 대해서..

신앙 대화 2024.05.20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박윤선 목사 개혁주의(칼빈주의)의 근본 원리를 말한다면 "성경을 바로 깨달으려는 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신자들이 흔히 "성경대로, 성경대로"라고 말은 하지만 누구든지 실제로 성경을 바로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그 주장에 잘못된 내용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개혁주의가 주장하는 것은, 성경을 믿되 성경을 바로 해석한 그 내용대로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결국 성경주의이다. 우리가 성경을 성경의 본 뜻대로 바로 해석하여 그대로 믿으며, 그 내용대로 실행할 때에 하나님께는 영광이 돌아가고 인류에게는 유익이 있다. 주님의 교회는 이 신앙 노선에서 건전하게 성장하게 된다. 성경은 자초지종 초자연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첫말..

하나님의 말씀이 보고 싶어 애태우는 북한 성도들

하나님의 말씀이 보고 싶어 애태우는 북한 성도들 모퉁이돌 선교회 “조선(북한)에 가서 있다 보면 정말 성경이 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중국에 건너와 하나님을 믿고 돌아가서 저녁마다 아이들을 재우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모르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꼭 가져가고 싶습네다. 요거이 가져가면 정말 좋갔습네다.” 북한 성도는 일꾼이 가져간 작은 북한어 성경을 보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곁에 함께 앉아 동무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또 다른 북한 성도가 참을 수 없었는 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여기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않았습네까? 그러니까 자꾸 더 하나님을 알고 싶어진다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을 배웠어도 돌아가 시간이 지나면 잘 모르니까 정말 미칠 것 같습네다. 기래서 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