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유익한 글 305

칼빈과 세르베투스 사건 일부 요약

칼빈과 세르베투스 사건 일부 요약 김영재 박사  세르베투스(Servetus) 는 삼위일체를 부인하여 화형을 당한 자이다.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책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2권의 책을 썼다. 이 사람은 유아 세례를 거부한 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을 했기에 제네바에 그가 왔을 때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아 화형을 당하게 된 것이다. 당시에 이단을 화형에 처하는 일은 보편적인 것이었다. 당시에는 로마교회와 개신교 모두 다 신성모독을 하는 자들을 화형에 처했다. 그래서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Servetus' 가 제네바에 왔을 때는 제네바에 있는 권력가들이 ‘Servetus'를 법에 기소하였다. 그러자 로마의 권력으로부터 ‘Servetus' 가 도망을 하였는데 ..

(새 관점 학파 관련)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이신칭의 입장 발표 (2018년)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이신칭의 입장 발표 바른 이신칭의 복음전파가 교회 부흥의 핵심이다 코람데오닷컴 (2018.09.12) 지난 제67회 총회에서 남부산노회장 권종오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교회의 입장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를 청원한 것”과 서부산노회장 안영호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의 입장과 고려신학대 학원 교수들의 견해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 청원”건은 병합하여 교수회의 신학적 입장을 확인하기로 가결했었다. 이에 대해 11일 열린 제68회 총회에서 신학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남부산노회장 권종오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 신교회의 입장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를 청원한 것’과 서부산노회장 안영호 목사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조석만 목사 독서백편의통(讀書百遍意通)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글을 백번 쯤 읽으면 그 뜻이 통한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성경은 무턱대고 백번 읽는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 반드시 바른 태도와 바른 방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되려면 많은 수련과 노력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성경을 잘 이해하려면 여러가지 해석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성경의 해석법을 크게 나누어 보면 문법적 해석법, 역사적 해석법, 신학적 혹은 교리적 해석법이 있다. ‘문법적 해석법’에서는 언어의 분석과 문맥관계와 용어의 상징적 의미와 비유적 의미 등을 찾아보게 되며, ‘역사적 해석법’에서는 저자와 저작년대 혹은 그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게 되며, ‘신학적 교리적 해석법’에서는 ..

낙태는 살인의 죄

낙 태 김효성 목사 오늘날 인공임신중절수술 즉 낙태는 성적 문란과 더불어 행해지는 매우 심각한 사회악이다. 낙태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은 셀 수 없이 많다. 1990년의 한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인공유산은 매년 5천 5백만건에 이르고 있는데, 이 중 소련이 가장 많아 연간 650만건이고 미국이 150만건에 달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놀라운 것은 한국이 150만건(1985년)에 달하고 있어 인구 비례로 따지면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통계는 1960년도의 10만건에 비해 25년 만에 15배나 급속하게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54) 우리나라에서 한 아기가 태어날 때 약 2.5명의 태아가 낙태로 죽어간다. 한 해에 60만명이 태어나고 150만명이 낙태당한다. 이것은 세계 제2위의 낙태율이다. 한..

신년 축복 대성회 과연 필요한가?

신년 축복 대성회 과연 필요한가? 한국교회에는 신학적으로 검증되어야 할 잘못된 신앙적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불건전한 부흥집회이다. 새해가되면 항상 등장하는 것이 ‘신년 축복 대성회’ 라는 말인데,올해도 많은 기도원에서는 신년맞이 축복 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떠들썩하다. 한국교회의 초창기에 부흥사들이 끼친 좋은 영향들이 많이 있었다. 과거,급격하게 불어나는 교회 수에 비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의 수가 훨씬 부족할 때,조용한 농한기를 택해 교회들마다 부흥사경회를 개최하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성도들은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흐트러진 신앙을 바로잡으며 성장을 이루어 갔던 것이다. 그러므로 신설한 많은 성도들은 겨울에 있는 부흥사경회를 기다리게 되었고 당시의 목사님들은 1..

신년 '말씀 뽑기'에 대하여

신년 '말씀 뽑기'에 대하여 이승구 목사 (2016.1.9) (질문) 교회들 가운데는 종종 송구영신의 밤 예배나 신년주일 때 성경 구절을 적어 놓은 '말씀 뽑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뽑게 된 하나의 말씀을 한 해를 살아갈 때 꼭 붙들고 살라고 하는 의미에서 교회에서 이런 순서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 뽑기가 신앙에 유익이 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가 하면 그것은 무속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SNS 상에서도 이 주제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모양인데, '말씀 뽑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교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답) 소위 "말씀 뽑기"라는 행위는 다음 한 가지를 빼고서는 모든 면에서 반 기독교적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즉, 뽑혀진 한 말씀만이라도 ..

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 ('칼빈주의 강연' 일부 요약)

칼빈주의 강연(1) I. 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 *아브라함 카이퍼는 1898년 미국을 방문하여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이 책은 그 대학에서 강의한 '스톤 강연(the Stone Lectures)'을 담은 것이다. 제목 : 『칼빈주의 강연』(크리스챤 다이제스트) 원제 : 『Lectures on Calvinism』 지은이 : 아브라함 카이퍼 (Dr. Abraham Kuyper) 옮긴이 : 김기찬 요약/편집 : 나쥬니 (www.nazuni.pe.kr) I. 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 '삶의 체계(life system)'란 말은 독일어 'Weltanschauung'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세계관(worldview)'이라고 더 잘 알려진 이 표현은, 아브라함 카이퍼가 1..

공적 신앙고백의 전수와 ‘설교’

공적 신앙고백의 전수와 ‘설교’ 기독교개혁신보 (2015.8.25) 일반적으로 조직교회의 형태를 분류함에 있어서 ‘로마가톨릭’은 그야말로 가시적인 로마가톨릭교회조직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사제들의 양성 또한 중앙집권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이뤄진다. 반면에 그러한 조직의 형태를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회중교회’ 혹은 ‘재세례파(Believer’s Church라고도 한다)’의 경우에는 그와는 정반대로 회중의 원하는 바에 부합하는 목회자를 자체적으로 결정하여 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장로교회들의 경우에 지교회의 목사를 세우는 것은 노회와 지교회의 의사가 절충되는 형태인데, 마치 로마가톨릭의 체제와 회중교회의 체제가 절충된 듯한 모양새를 보인다. 물론 그러한 장로교회의 모양새는 두 체제를 절충한 것이 아니..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언약의 요구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언약의 요구 ​ 이차식 목사 / 율곡숲교회 (2020.6.24) ​ ​ 칼빈에 의하면 믿음으로 얻는 의는 그리스도의 의로서 우리에게 있지 않고 그리스도에게 있지만 전가에 의해 우리의 것이 된다 ​ 믿음은 모든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확실한 지식과 그리스도의 공로로 죄 사함과 영원한 의와 구원을 주신다는 견고한 확신이다 ​ 그리스도의 완전한 만족과 율법을 지킴은 서로 대립되지 않으며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여야 한다 ​ ​ 본 글에서는 그리스도인의 구원에 대해 서술한 후에 언약백성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 이유는 오늘날 언약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언약에 대해서 강조하면 마치 로마 가톨릭처럼 선행구원을 우려하거나..

우주의 창조 (6일 창조)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_4OrzEs-4&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29 우주의 창조 김병훈 교수 / 화평교회, 합신 조직신학 교수 (2013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4장 1항 “태초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원한 능력, 지혜, 그리고 선하심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무로부터,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보이는 것이든지 보이지 않는 것이든지 모든 것을, 6일 동안에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들은 심히 좋았습니다.” 1항에서 교훈하는 것은 이러합니다. 첫째,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음부강하에 대한 개혁파 교회의 입장

음부강하에 대한 개혁파 교회의 입장 손재익 목사 / 한길교회 / 주일 사도신경 강해(10) ‘음부 강하에 대하여’ 부분 중 발췌 / 개혁신앙 (2016.1.25) 음부에 내려가셨으며 1. 왜 한국교회 사도신경에는 없는가? 한국교회 사도신경에는 ‘음부에 내려가셨으며’1)라는 말이 없다. ‘음부 강하’라고도 하는 이 부분은 사도신경 내용 중 어려운 것 중 하나다.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 이 부분을 고백해 본적이 없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교회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는 이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굉장히 낯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한국교회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는 이 말이 없는가?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도신경의 라틴어 원문과 영어번역에는 이 말이 있다는 것이다.2) 라틴어 원문..

하나님의 전신갑주

하나님의 전신갑주 조석만 교수 / 조직신학(상) 머리말 중에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 그 힘의 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7)고 하였다. 이 말씀은 종말에 그리스도인들이 대처해 나아갈 일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다. 종말이란 심히 어려운 때를 의미한다. 환란과 혼란과 혼동과 혼돈의 때를 의미한다. 그래서 종말에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강건하여져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여 그리스도인의 신앙적 방어를 하며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이다. 기독자들의 씨름, 즉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악한 세상의 정사와 권세와 어둠을 주관하고 있는 자들, 즉 그릇된 사상계, 즉 정신계와의 영적..

크리스마스에 대한 비판 설교

크리스마스에 대한 비판 설교 아더 핑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러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 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여러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렘10:2-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 그렇지요.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뭘 까요? 알고 싶으시다면 단어 자체를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Christ(그리스도)+ mass(미사) 보시다시피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로마이고, 이교주의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혹자는 말하겠지요. "크리스마스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지 않습니까?" 과연 그럴까요? 만일 그렇다면 누가 그런 기념식을 제정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분명 하나님이 제정하신 날은 ..

성경 사본 역사

성경 사본 역사 1. 사본의 역사 성서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5,000개가 넘는 필사본들이 존재할 뿐이다. 1) 벤 하임 편집본 --> BHK1(Biblia Hebraica Kittel1,1906) BHK2(1912) 2) 벤 아세르 편집본 --> BHK3(1937), 3) 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1977) BHK3 와 BHS는 레닌그라드 사본(B19a 또는 "L")을 기초로 해서 편집되었는데, 그것은 레닌그라드 사본이 완전한 히브리어 성서의 가장 오래된 사본이라는 점 2. 구약과 신약사본 1) 구약사본 (1) 사해 사본(B.C. 2세기) 구약 성경 사본으로 1947년 사해 북방 쿰란의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기록 연대는 기원전 2세기이다. 이 고대 사본은..

세계관 전쟁

세계관 전쟁​정성구 박사 /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2020.5.11)​​지금부터 51년 전, 나는 광주 육군보병학교에서 장교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 때 소령 계급장을 단 멋진 교관이 단상에 오르더니 흑판에 란 제목을 크게 쓰고 나서 열변을 토해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그가 말한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없다.​이 세상에는 외교전쟁, 무역전쟁, 경제전쟁, 문화전쟁 등등 다양하다. 그런데 나는 오늘의 사회에서 여러 가지 소리 없는 전쟁은 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소총으로 적의 심장을 향해 쏘고, 전투기와 탱크로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미사일로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것만이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전쟁의 개념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전쟁도 있는가 하면, 근래에는 과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