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유익한 글 304

중국의 기독교 탄압 도를 넘었다

중국의 기독교 탄압 도를 넘었다 국민일보 사설 (2018.9.14) 중국의 기독교 핍박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비판 수위를 넘어 탄압과 박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허난성 교회 4000여곳의 십자가를 강제로 제거하고, 교회 집기를 압수했다. 당국 전횡에 항의하는 교인들은 공안에 끌려갔다. 중국은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가정교회(지하교회)뿐 아니라 공인을 받은 ‘삼자교회’에서도 십자가를 철거했다. 중국 관리들은 지난 9일 베이징 최대 지하교회인 시온교회에 들어가 집기를 몰수하고 본당을 폐쇄했다. 이 교회 교인 수는 1500명을 웃돌고 있다. 교회 폐쇄는 쓰촨성 등에서도 자행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십자가와 성경을 태웠다. 중국은 교회 안에 국..

어떤 역경에도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저항할 수 없다 (기독교 강요 3권중)

어떤 역경에도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저항할 수 없다 (기독교 강요 3권중) 존 칼빈 / 『기독교 강요』, 중권(크리스챤다이제스트), pp 216-217 경건한 사람이 갖는 평안과 인내는 이 세상의 삶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일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자기를 온전히 주께 드리고 자기의 삶의 여정 전체를 주님의 처분에 맡긴 사람만이 온전히 자기를 부인한 사람이다. 이렇게 마음에 평안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스스로 낙심하거나,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나님께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러한 마음의 자세가 정말 절실하다는 것이 금방 드러날 것이다. 각종 질병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해 온다. 어떤 때에는 극심한 전염병이 횡포를 부리기도 한다. ..

형상 문제에 대한 기독교 강요 언급 (4.9.9)

형상 문제에 대한 기독교 강요 언급 (4권 9장 9항) 존 칼빈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레오 황제 때 열린 콘스탄티노플 회의는 교회 안에 세운 형상들을 전부 끌어내어 부셔 버리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이 회의에 대한 적개심으로 이레네 여왕이 소집한 니케아 회의에서는 형상들을 다시 복구하도록 판결했다. 이 두 회의 중 어느 쪽을 우리는 합법적이라고 인정할 것인가? 교회 내에 형상들을 두기를 허락한 두 번째 회의가 그 후에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지배적인 세력을 얻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이 습관에는 항상 우상 숭배의 위험성이 동반한다고 말한다.그의 선배였던 에피파니우스는 기독교회 안에 형상이 있다는 것은 불법이며 가증한 일이라고 더욱 강경하게 말했다.이렇게 말한 사람들이 지금 살아 있다면 이 회의를 인..

공예배 대표기도, ‘장로’ 아닌 ‘목사’가 해야 함

개혁주의 신학대회 “공예배 대표기도, ‘장로’ 아닌 ‘목사’가 해야” 주장 총신대 서창원 교수, 개혁주의신학대회서 발제 김민정 기자 (2014.8.21) 한국교회에서 공예배 대표기도는 대부분 장로가 맡아서 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혁주의 예배모범을 따르는 교회라면 목사가 하는 것이 규정상 맞다는 것이다. 개혁주의 예배모범에 어긋나…목회의 영역으로 봐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신학부(부장 이승희 목사)는 21일 오전 서울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제4차 개혁주의 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혁주의 예배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는 개혁주의 예배모범에 따라 공예배에서의 공식 기도 즉 대표기도는 반드시 목사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하나님의 작정과 인간의 죄는 모순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작정과 인간의 죄는 모순되지 않는다 부제: 하나님의 의지, 작정, 섭리 등이 인간의 도덕적 자유와 죄에 대하여 갖는 관계 (창 50:19, 20; 출 7:3, 9:12, 10:20, 27, 14:4, 8; 사 6:8-10, 마 13:9-16, 요 12:37-41, 행 2:23; 4:27, 28과 연결) Sola (2021.6.9) 하나님의 작정은 동일한 하나다. 하나님의 의지와 작정과 섭리는 인간의 자유와 죄와 모순되지 않는다. 벌콥에 의하면 하나님의 의지와 작정은 하나님의 단일한 행동으로서 인간과 달리 완전하시며 즉각적이고 동시적이다. 또한 하나님의 이해는 완전한데 이 지식 또한 단일적이고 포괄적이며 동시적인 행동이다 이 작정은 영원하고도 불변적이므로 다르게 될 수 없다. 이것은 소요리 문답에..

기독교인 탈북민들, 복음 위해 목숨 걸고 다시 고향으로…

기독교인 탈북민들, 복음 위해 목숨 걸고 다시 고향으로… 윤지언 기자 (2018.11.12)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기독교 박해국인 북한에서 탈출한 탈북민들이, 중국 등지에서 예수를 영접한 후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다시 목숨을 걸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최근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월드헬프(World Help)로부터 북한 기독교인들의 박해 사례와 상황을 전달받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기독교인인 장미(가명) 씨는 불과 2개월 전에 탈북하여 중국에 정착했다. 중국 국경지역에서 같은 탈북민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소개받고 난 뒤 예수님과 깊은 사랑에 빠졌다. 그들은 행복했다. 그러나 장미 씨의 남편은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된 ‘참 자유’를 북한에 ..

예장 합동 개역한글판 사용, 과거에 결의 (개역개정 오역 많음)

개역한글판 공식 사용 결의 김장섭 기자 / 한국일보 (2012.6.14) 예장 합동 “개역개정 성경, 원문 왜곡·오역 많아” 미주지역에 적극 홍보 성경 구입 교인들 혼란 한국 개신교 최대교단으로 많은 미주한인 목사들도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 측이 기존의 개역한글 성경을 강단용(공식 성경)으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총회 결의사항을 최근 미주지역에 적극 홍보하고 나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8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무려 4차례의 수정을 거친 개역개정 성경은 80% 이상의 한국교회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미주 교계 전체적으로는 아직 보급이 더딘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을 찾는 개인들의 경우 개역한글 성경 제품이 갈수록 적어지는 바람에 때로는..

헌금, 청지기 정신과 구제를 표현하는 방편

헌금, 청지기 정신과 구제를 표현하는 방편 [십계명(78) - 제8계명(10)] 손재익 목사 설교본문낭독: 역대상 29장 14절; 사도행전 4장 32-35절; 고린도후서 8장 1-4절 서론 다른 계명도 마찬가지지만,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는 좁게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넓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계명 안에는 수많은 원리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그리고 여러 가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유재산의 원리, 청지기 정신의 원리, 우리의 소유가 과연 누구의 것인가?, 노동, 정당한 방법을 통한 재산증식, 저축, 일중독과 휴식, 뇌물, 복권, 다단계, 구제 등등이 제8계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8계명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고,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제8계명과 관련된 이 많은..

제네바교회, 이렇게 구제했다

제네바교회, 이렇게 구제했다 임종구 목사 / 기독뉴스 (2017.5.18) 예배를 영어로 ‘서비스(Service)’라는 부르는 것은 구제가 예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종종 구제를 ‘예배 후의 예배’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에서 ‘예배(worship)’와 ‘복지(welfare)’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다. 그렇다면 칼뱅이 사역했던 제네바교회의 구제사역은 어떠했을까? 베르게리오는 제네바의 모습을 “나는 교회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공개적으로 모금을 하는 것을 결코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서 단 한 명의 거지도 만나지 못했다. 그것은 이 도시에서는 진정한 형제애 가운데 풍성한 도움이 이들에게 제공되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종교개혁 이전의 제네바에는 ..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초기 사역과 제네바 교회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초기 사역과 제네바 교회  18개월의 초기 사역과 그 성격 작자 미상 (기독교 편집)  1. 제네바로 오기 이전의 칼빈  (1) 1533. 11. 1. Nicolas Cop의 빠리 대학 총장 강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주해에 근거한 루터파적인 내용의 강연  -Erasmus의 신약성서 제 3판의 사상과 언어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주해 부분에서 Bucer가 라틴어로 옮긴 루터의 해석을 상당 부분 그대로 따르고 있음.   (2) 샤를르 데스뻬빌르(Charles d'Espeville)라는 가명 사용하며 피신  쌩똥쥬(Saintinge)에 있는 앙굴렘므(Angoulême), 네락(Nerac), 노이용(Noyon), 빠리(Paris), 다시 쌩똥쥬(Saintinge), 뽀아티..

승천과 성찬

승천과 성찬 손재익 목사 (2014.11.15) (생략) Ⅲ. 교회사 속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 본문에서, 그리고 신조인 요리문답서를 통하여서 오늘의 주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교회사 속에서 이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성경의 어떤 주제에 대하여 우리가 살펴나가는 순서에 있어서 “성경 - 신앙고백 - 교회사” 라는 순서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과 연결됩니다. 교회사 속 성찬 논쟁 교회 역사에 보면 성찬과 관련하여 중요한 논쟁이 있습니다. 크게 4가지의 서로 다른 주장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의 주장은 화체(化體)설(transubstantiation)이라고 하는데, 이 주장은 성찬을 행할 때에 ..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이광호 목사 (2004년쯤 추정) (생략) 이런 기도의 형태들은 과연 어디서 왔는가? 우리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도의 형태들은 거의 한국 전통종교에서 차용된 것이라는 점이다. 19세기 말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일반 한국 백성들 가운데는 새벽기도를 하고 철야기도를 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새벽기도는 여성들의 종교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극히 소수의 남성들 중에 새벽기도를 하는 자들이 있었으나, 당시의 가정주부들은 대개 가정의 무당역할을 했으며 매일 새벽 정화수를 떠놓고 조왕신에게 빌면서 성미(誠米)를 바쳤던 것이다. 그것이 나중에 길선주 목사의 새벽기도와 접목이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전통이 되어 있다. 이는 원래 기독교의 기도..

예배의 바른 개념

예배의 바른 개념 김명도 교수 / 튤립 교육 선교회 오늘 예배를 논할 때 사람들은 예배의 신학보다도 예배의 형태에 관심을 둔다. 다시 말하면 전통식인가 아니며 현대식인가? 하는 것이 논난의 쟁점이 된다. 대개 오늘의 교회는 예배에 대해서 지금 드리고 있는 예배가 성경적인가 하는 문제를 연구하지도 않은 채 다른 교회들이 모두 그렇게 하니까 우리도 그를 따른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생각이다. 만일 다른 교회들이 성경과 다른 예배를 드리는데도 그것을 그냥 모방한다면 성직자가 성도들을 속이는 결과가 되고 그보다도 하나님이 비성경적인 예배는 받지 아니하므로 이는 성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결과가 된다. 그런가하면, 어떤 교회는 예배의 양식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하고 있지만 참으로 예배에 대하여 바로 아..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박윤선 목사 개혁주의(칼빈주의)의 근본 원리를 말한다면 "성경을 바로 깨달으려는 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신자들이 흔히 "성경대로, 성경대로"라고 말은 하지만 누구든지 실제로 성경을 바로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그 주장에 잘못된 내용이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개혁주의가 주장하는 것은, 성경을 믿되 성경을 바로 해석한 그 내용대로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결국 성경주의이다. 우리가 성경을 성경의 본 뜻대로 바로 해석하여 그대로 믿으며, 그 내용대로 실행할 때에 하나님께는 영광이 돌아가고 인류에게는 유익이 있다. 주님의 교회는 이 신앙 노선에서 건전하게 성장하게 된다. 성경은 자초지종 초자연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첫말..

하나님의 말씀이 보고 싶어 애태우는 북한 성도들

하나님의 말씀이 보고 싶어 애태우는 북한 성도들 모퉁이돌 선교회 “조선(북한)에 가서 있다 보면 정말 성경이 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중국에 건너와 하나님을 믿고 돌아가서 저녁마다 아이들을 재우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모르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꼭 가져가고 싶습네다. 요거이 가져가면 정말 좋갔습네다.” 북한 성도는 일꾼이 가져간 작은 북한어 성경을 보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곁에 함께 앉아 동무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또 다른 북한 성도가 참을 수 없었는 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여기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않았습네까? 그러니까 자꾸 더 하나님을 알고 싶어진다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을 배웠어도 돌아가 시간이 지나면 잘 모르니까 정말 미칠 것 같습네다. 기래서 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