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유익한 글 304

칼빈의 설교관

칼빈의 설교관 (박건택 교수의 '칼빈과 설교' 참조) 임진남 목사 / 한국개혁주의 신학연구원 (2014.10.10) 1. 서 론 루터는 “마귀는 우리를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으로 인도하고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가 계시는 성경으로 인도 한다”고 말한다. 루터의 말처럼 수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들을 때 그리스도가 없는 성경을 읽고 듣고 있다. 목사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강단에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있는지 날마다 우리는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종교개혁은 신학의 개혁이다. 인간의 공로와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인간의 권위와 하나님 말씀의 권위, 인간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투쟁이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 모든 외침은 성도의 구원과 관련된 것이다. ..

주께서 매일 매일 우리에게 어떠한 징벌을 내리신다 해도... (칼빈의 말라기 3:1~3 주석 후 기도) 

주께서 매일 매일 우리에게 어떠한 징벌을 내리신다 해도... (칼빈의 말라기 3:1~3 주석 후 기도) 칼빈주석 말라기 (성서원) / 옮긴이: Sola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는 본성적으로 분별 없는 판단을 따르기가 쉬우므로 주께 복종하고, 조용히 주님의 심판에 순종하는 것을 배움으로써 주께서 매일 매일 우리에게 어떠한 징벌을 내리신다 해도 인내로써 견디어 내게 하소서. 모든 일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 되어진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결코 주께 불평하지 않으며, 역경 속에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육신을 억제하고 자신을 부인함으로써 주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의로우신 보수자이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고백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자신을 부정하더라도 주님의 순전한 ..

신자의 자살과 구원, 그리고 결혼과 이혼에 대해

신자의 자살과 구원, 그리고 결혼과 이혼에 대해 김진영 기자 (2017.4.27) 이상원·황성철 박사, 예장 합동 개혁신학대회서 고찰 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신학부(부장 전희문 목사)가 주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개혁신학대회가 27일 서울 동광교회(담임 김희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총 4번의 강연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이상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의 '교회 안 자살자에 대한 개혁신학적 관점', 황성철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의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눈길을 끌었다. "자살, 성령의 구원사역 취소시키지 못해" 먼저 이상원 교수는 "동료 신자들로부터 명실 공히 참된 신자로 인정을 받아 온 성도가 자살로 목숨을 끊는 일들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

자살한 사람도 구원받는가?

자살한 사람도 구원받는가? 이상원 교수 - 빛과 소금 2003년 9월호 총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자살한 사람은 모양만 신자일 뿐 진정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판단을 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 사회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눈에 보이는 물질 세계에 두는 유물 철학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물질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사람들이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기업 운영과 방북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대기업 총수가 자살하더니, 그의 자살로 인해 방북 사업이 난관에 봉착할 것을 염려한 노인이 뒤이어 자살했다. 군 생활에서 찾아오는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사병들의 자살도 잇따르고 있다. 가난..

쯔빙글리의 삶

울리히 쯔빙글리 (Ulrich Zwingli) 박영철 목사 (2010.8.7) ● 루터와 칼빈의 그늘에 서 있던 쯔빙글리(Ulrich Zwingli,1484-1531)는 종교개혁의 셋째 인물, 혹은 심지어 잊혀진 종교개혁자라고 불리운다. 독일에서 루터에 의하여 종교개혁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스위스에서는 쯔빙글리에 의한 종교개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쯔빙글리는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기 전부터 로마교회의 많은 가르침과 의식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교훈들과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확신하였다. 그의 이러한 확신은 초기 교부들의 저술들과 후스와 위클리프의 저술들을 읽음으로써 더욱 분명해졌으며, 종교개혁을 갈망하게 되었다. 루터가 신앙과 교리를 기초로 성경과 함께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성경이 명백하게 금하지 ..

제롬 장키우스의 '절대 예정론' 소고

제롬 장키우스의 '절대 예정론' 소고 (Jerome Zancius 1516 - 1590) 1. 절대 예정 회심과 구원은 그 본질적인 면에서 볼 때, 세 가지 중 하나인데 1. 반드시 홀로 우리들 만에 의해서, 2. 혹은 우리들과 하나님이 함께 함을 통해서 아니면 3. 오로지 하나님 자신을 통해서만 시행되어야 하고 또 효력이 발생되어야 한다. 펠라기우스파는 처음 것에 찬성한다. 알미니우스파는 두 번째 것에 찬성한다. 참된 신자들은 마지막 것에 찬성한다. 예정을 부인하라. 숭배할만한 신격의 완전성들을 부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예정 없이는 유지될 수 없기 때문에 예정은 전파되어야 한다. 성 어거스틴은 펠라기우스 파에 맞서 쟁론하는 것이다. 그들은 은혜가 모든 인간들에게 다 똑같이 제공된다고 가르쳤고 ..

정암 박윤선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정암 박윤선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김영규 목사 (2008.12.1) "웨신고백서 받아들인 것은 정암의 신학 정체성 보여줘" 어떤 신학자의 신학이나 어떤 학자의 사상에 대해서 평가할 때 어떤 일면이나 어떤 시기만을 보고 그것을 강조하여 평가하는 것은 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웨신 받아들인 것은 정암의 공헌 합신 교단에 있어서 자랑거리이고 박윤선 박사님이 그의 생애 마지막에 있어서 이 땅에 남긴 가장 큰 공헌이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결정한 교회정치와 예배모범을 제외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 요리문답을 합신 교단의 교리적 입장으로 받아들이게 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1646년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수정 없이 받아들인 장로교회가 되었다는 것은 세계 교회사에서 보기 ..

‘개혁주의’ 혹은 ‘개혁신학’에 대한 오해

‘개혁주의’ 혹은 ‘개혁신학’에 대한 오해 송영찬 목사 / 기독교개혁신보 편집국장엮임, 현 도서출판 교회와성경 편집인 (2014.2.11) 신학공부를 한 목사가 ‘개혁주의’(Reformed) 또는 ‘개혁신학’(Reformed Theology)이라는용어를 사회적 통염으로 사용되는 사회개량주의(reformism)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잘 알다시피 광의적 개혁주의란 중세이후 로마천주교로부터 참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한 ‘종교개혁’의 정신을 가리킨다. 이런 점에서 개혁주의는 개혁된 교회(Reformed Church)의 이념을 표방한다. 반면에 협의적 개혁주의란 루터교회와 구별되는 칼빈의 사상을 따르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크게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와..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공부하는 개혁자, 존 칼빈 배경락 목사 (2017.5.2) 중세 말 교회는 백성을 철저히 바보로 만들었다. 성경을 금서로 지정하여 읽지도 못하게 하고 가르치지도 않았다. 제대로 가르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니까 성직자들도 성경에 대하여 무지하였다. 어떻게 해서든 사제(성직자)가 되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무사 안일이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할 필요도 없었고, 책을 읽을 이유도 없었다. 성경 한 구절 적당히 읽고 제 마음 내키는 데로 떠들면, 아무 것도 모르는 백성은 아멘하고 받아들였다. 그들은 헌금하면 용서받을 뿐만 아니라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쳤다. 백성들도 머리 아프게 성경을 공부할 필요 없고 돈 몇 푼 적당히 던져주면 끝이니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편하였다. 교회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교회들이여 예배당에서 촛불을 꺼라!!! (대강절 비판)

교회들이여 예배당에서 촛불을 꺼라!!! 최찬영 목사   12월이 되면 교회들이 촛불을 하나 둘씩 켜기 시작을 한다. 예배당에서 왜 촛불을 키는가? 대강절이라는 절기를 지키느라 교회마다 첫 번째 촛불,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촛불을 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색깔별로 의미를 부여하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제발 이러지 말자. 오늘날 기독교가 왜 이런 지경에 까지 왔는지.... 예배당에서 촛불을 키는 것은 우상숭배와 미신적 행위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말하면서 왜 로마 카톨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가...초대교회가 대강절 절기를 지켰는가? 그리고 성탄절기 5주전부터 촛불을 하나씩 색깔별로 의미를 정해 놓고 불을 밝혔는가? 초대교회는 대강절뿐만 아니라 성탄..

칼빈은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

칼빈은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 최덕성 박사  칼빈에 대한 질타, 역사적 정황 고려하지 않은 판단 감리교계 한 인터넷 신문에 이단자 세르베투스와 관련하여 종교개혁 신학자 존 칼빈을 폄하하는 글이 게재되고, 그 글이 SNS 세상을 돌아다닌다. ‘신학은 정통, 사역은 밥통’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칼빈이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주장한다. 신성남의 역사 이야기는 편향을 넘어 악의적 왜곡으로 보인다.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교회의 거룩성을 무너뜨리는 맹독을 지닌, 터무니없는 내용이다. 명예훼손은 제6계명과 제9계명 위반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그 명예는 산 자처럼 보호받아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유튜브 속 ‘칼빈의 만행(게시자 babuzizi)’과 ‘기독교인이 보면 까무러칠 영상(게시자 김기훈)’이라..

진정한 종교개혁의 의미 (절기예배 등 개혁)

진정한 종교개혁의 의미   임진남 목사 (2016.10.13)  2016년 10월 31일은 세계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교회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수많은 단체들을 통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종교개혁을 기념한다고 할 때 그 의미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개혁교회 안에서 개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타락하고 부패한 마음은 잠시 동안 나두게 되면 금방이라도 인간적인 종교성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님의 교회는 인간의 타락이라고 하는 문제에 늘 직면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존 헤세링크가 말했듯이 “개혁된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되어야 한다”.는 슬로건은 오늘날 현대교회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

합신 교수진, 성경적 창조론 선언문 발표

합신 교수진, 성경적 창조론 선언문 발표 종교와 진리 (2018.11.22)  현 시대뿐만 아니라 후대에까지 바른 복음의 기초 위에 건전한 신학적 바탕의 진지를 굳건히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교수) 교수진이 지난 11월 15일, “합신의 성경적 창조론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후 교수들이 사인을 하여 대외적으로 천명하였다.취지는, 현재 사역의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문제이기도 하여, 진리를 흐리게 하는 사태에 대해서 교수들이 뜻을 모으고, 건전한 신학적 바탕과 방향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여 복음을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성경의 교훈을 잘 지키고, 두루 주변에 설명해줄 수..

기도에 관하여

기도에 관하여 John Calvin 목사 p.499-504. (강유정 요약) 1. 헛된 수다로 하나님을 귀찮게 함으로써 그로 하여금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도록 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말 것. 2.하나님은 인간의 달변에 의해 감동받으시지 않으신다. 3. 그리스도는 기도에 전념하시기 위해 사람들의 소음 밖으로 물러나셨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 모든 곳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올리는 것을 어려워해서는 안 된다. 5.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해야하지만 동시에 두세 사람이 모인 공적인 장소에서의 공공기도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6. 기도의 장소로서 성전을 하나님의 거처 자체로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전에서 기도하면 우리에게 더 가까이 귀를 기울이신다거나 성전에 무슨 은밀한 ..

개신교 용어 대신 기독교, 개혁교회라고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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