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유익한 글 164

왜 우리교회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지 않습니까?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_SrtiYnr4&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25 왜 우리교회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지 않습니까? 손재익 목사 (2013.12) 한국교회의 송구영신예배와 우리교회 한국에 있는 많은 교회들은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송구영신예배’라는 것을 드립니다. 대개 밤 11시 정도에 시작해서 ‘송구’에 해당하는 예배를 드리고, 11시 59분 30초 정도가 되면,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서로 인사한 뒤에 ‘영신’에 해당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다른 여느 교회들처..

신학자 고 허순길 목사, 아름다운 5無 장례식

신학자 고 허순길 목사, 아름다운 5無 장례식 유영대 기자 (2017.1.16) 지난 10일 신학자 고 허순길 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서구 고신의료원 장례식장에는 영정 사진이 없었고, 이름도 꽃도 부의함도 없었다. 심지어 예배까지 없었다. 고인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 그런 식으로 장례를 치르라고 자녀들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유족들은 매우 간소하게 고인의 빈소를 차리고 부의금과 조화를 사양한 채 조문객들을 맞았다. 조문객들은 너무 생소한 빈소 모습을 보고 무척 당황스러워했다. 비록 기독교인들이라 절은 하지 않지만 영정 앞에서 유가족을 위해 간단히 묵상기도 정도는 하는 것이 한국교회 성도들의 관습인데, 고인은 그런 행위조차도 평소 바람직하지 않은 의식으로 보았다고 한다. 유가족들은 조문객들에..

부활절의 유래 (절기 폐지)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x2Tzbos9b0&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23 부활절의 유래 임경근 목사 ‘이스터(Easter)’? 영어권에서 부활절을 ‘이스터’(Easter)라고 부른다. 무슨 뜻인지 분명하지 않다. 언제부터 부활절을 이렇게 부른 것일까? 역사가들은 기독교의 주도권이 로마에서 게르만족으로 넘어가면서 게르만족의 토착신앙과 만나 생겨난 것으로 본다. 게르만족은 기독교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토착 종교를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 그들의 삶 뼛속 깊숙이 스며든 토착종교를 버리지 못하고 기독교 문화와 융화시킨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활절이다. 그들은 봄이..

샬롬 (שָׁלוֹם)의 의미와 기원

샬롬 שָׁלוֹם 모든 세대의 동일한 소망 기독교개혁신보 / 합신 언론사 (20023.5.3) 우리말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있다. 사실 이 인사말은 전시상황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생사가 달라지던 전시상황 속에서 아침에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의 안전 여부부터 묻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안녕”(安寧: 평안함)이라는 인사를 자주 하게 되었다. 이와 유사한 의미의 인사가 히브리어에도 있다. 바로 “샬롬”(שָׁלוֹם)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 역시 우리말의 “안녕”과 어감이 비슷한 말로, 주변국들의 침략에 상시 시달려야 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평안함을 바라며 주고받았던 말이다. 이 단어에는 완전함, 건강함, 안전함, 잠잠함 등의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다...

칼빈의 생애와 사상 (노재관)

칼빈(John Calvin)의 생애와 사상 노재관 교수 (2004.8.17) Ⅰ. 유년기 존 칼빈(John Calvin)은 1507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노용(Noyon)에서 태어났다. 칼빈의 아버지 제랄드 칼빈(Gerard Calvin)은 부모가 경영하는 통을 만드는 공장에서 도제 교육을 받았으나 시의회의 비서 임무와 교구의 서기 임무를 보았다. 그리고 목사의 고문이 되었다. 그는 귀족 계급에 속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칼빈의 어머니 즈앤(Jeanne)도 전에 음식점을 경영한 노용 시의 온건파 유지급 인사의 딸로 경건한 부인이었다. 칼빈은 아버지 덕분에 그 지방 출신의 상류계급의 자녀들과 접촉할 기회를 가졌으며 그들과 친한 친분 관계를 갖게 되었다...

추도예배의 죄와 세배 금지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AF4CVKVPE&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18 개혁주의 교회는 추도예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김만옥 목사 (2019.01.27) 한국교회는 샤머니즘적인 조상제사가 제거되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기능적 대치’로 추도예배를 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교파를 초월해서 사실상 한국의 다수의 교회들이 명절과 기일에 추도예배를 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 역사에서 어떻게 추도예배가 자리를 잡았는지를 보면 1897년 ‘조선 그리스도인 화보 9월호’에서 최초로 추도예배를 한 자는 이무영(Sola 주: 당시, 궁궐의 정3품 고관이었다 함.)이라는 정..

어떻게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어떻게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배현주 목사 우리는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자신의 이성의 분별력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할까 실은 이 두 가지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성에 맞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은 정통 교리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그러나 정통 교리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매우 조심스럽게 진지하고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교리가 형성된 시대의 거의 모든 신학자들의 저작을 살피고 결론을 맺을 그러한 역량이 없다면 신자들은 자기 이성을 믿기 보다 오랜 역사 가운데 축적되어 전해진 정통 교리를 믿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대부분 정통 교리를 무시하는 신자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무지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디에서 해석상 결핍으로 인해서 정통 교리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Namjin Kim 십계명의 모든 계명들은 도덕법(moral law)이다. 따라서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은 십계명의 모든 계명들을 마땅히 지켜야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유독 제4계명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도 논란이 일어난다. 제4계명은 의식법(ceremonial law)으로 폐지된 것이라는 주장이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장로교 표준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21장 7항에서는 실정적이며, 도덕적이며 영구적인 계명(a positive, moral, and perpetual commandment)으로서의 제4계명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따라 주간의 첫날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거룩히 지켜야 할 것을 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8항에서는 오늘날 성도들이..

사순절(四旬節, Lent)을 버려라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p_KnDFYl50&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22 사순절(四旬節, Lent)을 버려라 최찬영 목사 / 영국 런던, 다윗의 교회 사순절은 정통 기독교의 절기가 아니다. 초대교회로부터 3C까지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았다. 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하는데, 사순절기간 회개와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며 지내는 것으로 니케아공의회(325년)에서 정하였고 그레고리 교황 때 정한 재(灰)의 수요일부터 시작한다. 사순절의 의미는 그럴듯하지만 이것 역시 사사기 시대의 상황처럼 “...

현대 방언은 성경적인가? (오디오 지원)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B4grVZdwNw&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17 현대 방언은 성경적인가? (I) 김명도 교수 / 튤립 선교회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9가지 은사 중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방언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은 이 은사로 인하여 교만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을 쓰다가 말고 13장에서 어떤 은사를 받건 그것으로 자만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되며 사랑으로 교회 덕을 세우기 위해 그 은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랑에 대하여 교훈한 후에 다시 방언에 대하여 깊이 설명하는데, 고린도전서 14장이 바로 그 방언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하는 내..

국기에 대한 경례는 없어져야 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없어져야 한다. 기독교(Sola) (2018.7.17) 국기에 대한 경례가 원래는 지금과 같은 손을 얹는 게 아닌, 신사참배와 같이 허리를 숙여 국기에 인사하는 형태였습니다. 해방 후 신사참배와 같이 국기에 대하여 절 또는 90도로 인사를 하는 형태에서 파주 죽원리 장로교회의 합동측 교회와 그곳의 학생들이 그것을 거부함으로 퇴학 당한 뒤, 교계의 요청으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 당시 지금의 손을 얹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손에 얹어서 기에 대해 인사하는 것 조차 2계명에 대한 불순종이기 때문에, 그 후에도 1972년 광양 진월중앙 초등학교 50명(오사교회)의 집단 거부 사건이 조선일보에 실렸고, 1973년에는 고신측 교인들이었던 김해여고 학생들이 거부를 하다가 퇴학당한 일 등이 한..

754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의 성상 금지 결의 본문

754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의 성상 금지 결의 본문 아무튼 그들이(성상옹호론자들) 묘사해서는 안되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묘사하려고 시도하는 것 때문에 비난을 받을 때에 그들은 다음과 같이 변명하는 말을 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았고 또 전승된 그리스도의 육신만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명은 네스토리안들의 오류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육신은 말씀이신 하나님의 육신, 즉 신성과 분리되지 않으며 신성으로 완전하게 성육하여서 전적으로 거룩하게 된 육신으로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육신이 어떻게 이제 와서 신성과 인성으로 분리될 수 있겠는가?(즉 신성을 배제한 인성만을 그리스도로 표현할 수 있게는가 하는 문제이다. 과연 그런 인성만 표현된 예수님이 참된 예수님이겠는가? 하는 것이다) 마찬가..

언제 성도가 교회를 옮겨야 하는가?

언제 성도가 교회를 옮겨야 하는가? 튤립 신학연구원 원장 김명도 교수 많은 성도들이 현재 출석하는 교회에 불만을 갖고 다른 교회로 이적할 생각을 하는 것이 오늘의 풍토이다. 그래서 상담을 해 온다. 그러나 이는 심각하여 소홀히 다룰 문제가 아니라서 세심한 주의와 기도가 필요하다. 오늘은 성도가 언제 교회를 옮겨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우선, 사람들이 왜 교회를 옮길 생각을 하게 되는가? 하는 문제부터 해부해 보자.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번 좋은 교회 (성경대로 가르치고 행하는 교회) 을 정하면 떠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시거나 아니면 다른 먼 지방으로 이사를 가기 전에는 이적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일로 교회를 옮길 생각이 들..

안식일과 주일 (오디오 지원)

[Osola 유튜브] (2)편까지입니다. '기독교 자료' 블로그의 '오디오 칼럼' 게시판에 다른 자료들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7yaWBbtC9I&list=PLJ9genfsSDz2xqEq2DVYk2CuhIeVzDOwv&index=9 안식일과 주일 이승구 목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말이 아주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신약에서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전혀 변화가 없으므로 우리는 매주의 마지막 날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유대인들과 안식교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안식일 계명과 관련해서 다른 어떤 변화를 시사하는 말이 성경에 없으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이..

헤르만 바빙크의 타락전 후 선택설의 이해

헤르만 바빙크의 타락전 후 선택설의 이해 이남규 박사 /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B.A.) / 합동신학대학원(M.Div.eq)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Th.M.) / 화란 아펠도른 기독교대학교(Dr. theol.)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타락후 선택설이 교회신앙고백서에 더 많이 진술되었어도, 타락전/후 선택설이 개혁교회 안에 둘 다 인정되어 왔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이 두 입장의 차이는 단순히 예정의 대상을‘창조된 후 타락한 사람들’(creatus et lapsus)인지‘창조되고 타락할 수 있는 사람들’(creabilis et labilis)인지처럼 단순히 짧게 언급함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바빙크는 보여준다. 두 입장을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시대까지 끌어오는 신학적 사색은..